대구시는 27일 대구시청에서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지역기업인 스파밸리(대표 홍호용)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파밸리는 달성군 가창면에 위치한 온천, 동물원 식물원, 호텔 및 연회장 등을 두루 갖춘 대구 인근의 대표적인 가족 휴양시설로서 시민들 및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 구․군 직원(상시근로자 포함) 및 가족들은 스파밸리의 워터파크, 네이처파크, 호텔드포레(텐트빌리지) 및 씨엘드포레 연회장 이용시 시즌 정상가격의 20%~4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4인 가족이 워터파크 이용 시 할인 요금이 적용돼 최소 5만 4천원 정도 혜택을 볼 수 있어 직원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더불어 연관 산업 진흥에도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스파밸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이용이 늘어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건전한 직원 여가선용과 사기진작을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롯데시네마와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직원만족도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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