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네스
김양수 대표원장
성장장애는 여러 원인들이 있으며 특히 성장호르몬의 이상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비만, 스트레스 등이 주된 원인이지만 저성장관련질환도 원인으로 꼽는다. 저성장관련질환은 질병으로 인해 키가 잘 자라지 않는 것을 말한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먼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 경우와 성염색체 이상이 원인인 터너증후군, 만성신부전증, 출생부터 작게 태어난 부당경량아(SGA) 등이 있으며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저신장 아이들(ISSㆍIdiopathic Short Stature)도 해당된다.
성염색체이상이 원인인 터너증후군
인간세포는 22쌍의 상염색체와 1쌍의 성염색체로 이루어진다. 상염색체는 인체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정보 제공의 역할을 하며 성염색체는 성별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 X, Y 두 종류가 있다. 성염색체 X와 Y가 하나씩 조합 되는데 터너증후군은 하나만 있거나 한 이상이 발생한 경우다. 여성에게서만 나타난다. 증상은 키가 매우 작고 2차 성징이 잘 나타나지 않게 된다.
만성신부전증
신장의 기능이 정상으로 회복될 수 없을 정도로 저하되어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이 또한 인의 정체, 칼슘의 흡수장애, 비타민 D 대사장애를 일으켜 성장장애를 유발한다.
출생부터 작게 태어난 부당경량아(SGA)
SGA질환은 한국에서 보험이 적용된다. 출생 시 같은 임신주수ㆍ성별의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 체중ㆍ신장이 전체의 3% 이하인 아이가 만 4세 이후에도 여전히 전체의 3% 이하로 작은 경우라 말한다. SGA의 효과적인 치료 나이와 기간은 4세부터 시작하며 1년 이상 지속하여야 한다.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저신장 아이들(ISSㆍIdiopathic Short Stature)
신장 SDS(Height Standard Deviation Score)가 -2.25 이하로 정의되고, 성장률이 정상범위의 성인신장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되는 아직 성장판이 닫히지 않은 소아환자가 이에 해당된다. 이 경우 호르몬치료대상은 아니다.
이러한 질환을 가진 아이들은 전문가와 상담하고 정밀한 호르몬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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