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학을 생각하지만 토플이나 영어 실력을 아직 갖추지 못해 고민이라면 하와이 주립대 언어교육원의 HELP 프로그램을 눈여겨 볼 만 하다. 하와이 주립대(University of Hawaii at Manoa) 제2언어학과(SLS: Second Language Studies)에서 직접 운영하는 집중 영어프로그램으로 미국 대학 진학에 필요한 아카데믹한 영어를 제대로 배울 수 있다.
아카데믹 영어 준비 과정
HELP(Hawaii English Language Program)는 아카데믹 영어 준비 과정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토플 준비뿐 아니라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및 문법에 대한 풀타임 영어 과정을 제공한다.
하와이 주립대 HELP 한국출장소 김철오 원장은 “우리나라로 예를 들면 연세어학당처럼 대학이 직접 주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기 위해 갖춰야할 라이팅, 리딩 등 아카데믹한 영어를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알맞은 커리큘럼을 제시합니다. 숙제도 많고 수업이 타이트하게 진행되는 등 공부를 많이 시키기 때문에 성실히 따라가다 보면 실력이 크게 향상되며 강사들과 학생들 모두 이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합니다”라고 말했다.
강사진은 하와이 주립대 제2언어학과에서 석사를 마친 강사들이며, 레벨은 1~4레벨로 구성됐다. 미시간 대학 EPT(영어 배치 테스트) 점수와 작문 샘플, 말하기 테스트에 기초해 레벨이 정해진다. 4레벨까지 마치면 토플이나 SAT없이 미국 주립대에 진학할 수 있다. 수업은 봄, 가을에 8주 수업과 여름 6주 과정이 있으며, 기말 테스트 및 담당 강사의 평가를 토대로 레벨 업을 할 수 있다.
하와이 주립대 학생들과 똑같은 혜택 누려
HELP 과정의 학생들은 하와이 주립대 학생들과 똑같이 ID를 받는다. 학생 할인, 도서관 등 학교 건물 출입이 자유로우며 하와이 주립대 학생 혜택을 똑같이 받을 수 있다. 또한 HELP 과정에서 영어를 공부하면서 하와이 주립대의 원하는 과에서 청강 수업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김 원장은 “다른 학교들은 어학원 학생들의 청강을 금지하는 곳이 많습니다. 이곳에서는 진학을 희망하는 과가 있다면 언어교육원장과 상담을 통해 예비 학생으로 이름을 올리고 청강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학생은 예비학생으로 이름을 올리고 과 행사에 초청하는 등 미리 대학 생활을 경험해보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에 입학에 유리합니다”라고 말했다.
HELP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은 조건부로 하와이 주립대에 입학할 수 있다. 또한 주립대 특성상 2~3학년 때 다른 주립대로 편입할 수도 있다.
김 원장은 “HELP 과정과 하와이 주립대 입학을 징검다리 삼아 미국 내 다른 주립대학으로 편입하면 좋습니다. HELP 과정을 통해 아카데믹 영어, 특히 라이팅 실력을 쌓고 하와이 주립대에서 기본 교과목을 공부한 후 3학년에 편입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성공적인 유학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하와이 주립대는 페이퍼 토플을 보는 유일한 대학이므로 한국 학생들에게 유리합니다”라고 말했다.
CELTA…실기 위주 영어교사 양성 과정
하와이 주립대 언어교육원은 영어 전문 교사를 양성하는 CELTA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김 원장은 “우리나라 테솔 교육은 이론 교육 위주입니다. 그러나 하와이 주립대의 CELTA 프로그램은 실기 위주의 교육입니다. 수업 시작 다음날 바로 실기 수업에 들어갈 정도로 실전 위주입니다”라고 말했다. 하와이 주립대 SLS에서는 한국 우수 영어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할 정도로 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하와이 주립대 HELP 한국출장소는 하와이 주립대가 인정한 공식 에이전트이다. 다른 유학원들과 달리 유학 서포터에 대한 커미션이나 수수료가 전혀 없으며 공식 에이전트이므로 기숙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HELP 프로그램은 16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16세 미만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문의 010-2376-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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