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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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언어 방식으로 영어를 가르쳐 성공한 대표적인 나라가 핀란드이다.
핀란드의 국가교육위원회 외국어 전문가인 ‘안나 까이사 모스또 바르뗌’은 자신이 학교를 다니던 1980년 중반까지만 해도 핀란드도 한국처럼 ‘문법 번역식 교육법’으로 영어교육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핀란드에서는 더 이상 문자언어식 영어교육을 하지 않는다. 대신 영어듣기 훈련으로 두뇌의 청각피질을 자극하고, 영어 롤플레이를 통해 베르니카영역과 브로카영역, 운동피질영역을 훈련한다. 이것이 바로 음성언어식 교수법이다.
이렇게 핀란드 국민들은 초중고 때에 음성언어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해서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대부분 영어는 물론이고 3~4개의 외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고, 영어말하기 세계 3위, 교육경쟁력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핀란드 사람이 백인이라 영어를 쉽게 배우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핀란드어는 우랄알타이어족에 속하기 때문에 영어와 어순이 같은 게 아니라 오히려 한국어 어순과 같은 형태다.
한국과 비슷한 조건과 교육역사를 비교할 때 핀란드는 한국인들에게 영어교육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의 부모 세대와 교사들은 음성언어 방식으로 영어를 배워본 적이 없다. 그래서 음성언어 교수법으로 영어를 공부하면 회화를 잘 할 수 있는 것은 이해하지만, 학교내신과 수능, 공인시험 등은 여전히 문자언어 방식으로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그런데 교육 임상실험에 따르면 음성언어로 3개월 공부한 아이가 문자언어로 1년(12개월) 공부한 아이보다 학교 내신 성적이 월등하게 잘 나온다.
학교 내신이 불안하다면 한국 초·중·고 교과서에 나오는 단어를 음성언어 교수법으로 습득하면 된다. 교과서 단어와 예문을 음성으로 마스터하면 어휘력이 튼튼하게 마련되고, 음성언어 덩어리로 끊어 읽기가 되면 영자신문을 줄줄 읽고 척척 해석할 수 있다.
말하기와 듣기가 되고 영자신문을 줄줄 읽으면 내신 시험이나 수능, 공인 인증시험 점수 따기가 뭐가 어렵겠는가? 음성언어로 영어를 습득하면 영어 점수는 저절로 따라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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