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곡성당 맞은편에 주부들의 핫 플레이스로 입소문이 난 곳, 오믈렛 & 오므라이스와 샐러드 브런치 카페 ‘샐러드 트리’다. 이곳은 서울 강남과 분당에서 주부들의 브런치 맛집으로 입소문난 ‘샐러드트리’의 노하우 그대로 문을 연 곳이다.
이 집의 매력은 국내산 채소를 비롯한 모든 식자재를 자체 조달해 착한 가격에 다양한 채소와 토핑, 홈 메이드 드레싱으로 맛을 낸 오믈렛과 오므라이스, 샐러드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문과 동시에 조리사가 직접 요리해 제공하기 때문에 신선한 웰빙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과 위생적인 오픈 키친도 신뢰도를 준다.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는 푸짐한 샐러드, 저염식 레시피, 화학조미료 無, 100% 버진 엑스트라올리브유 드레싱으로 조리한 오믈렛과 오므라이스는 홈 메이드의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오므라이스에는 백미 대신 현미를 사용하는데 그럼에도 현미 고유의 꺼칠한 식감은 전혀 느낄 수 없다. 이유는 현미를 충분히 불려 만든 야채 밥은 계란과 잘 어우러져 현미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부드럽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 메뉴마다 양파와 마늘 등을 넣어 직접 만든 데미그라스 소스를 첨가해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이 집의 베스트셀러는 각종 패소와 버섯에 볶은 현미밥이 부드러운 ‘현미야채 오므라이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콤비네이션 오믈렛’은 다양한 재료와 치즈가 어우러진 ‘샐러드 트리’의 대표 오믈렛으로 매운 맛이 살짝 도는 칠리소스와 아우러진 부드러운 오믈렛으로 ‘샐러드트리’의 베스트셀러로 꼽힌다. 오믈렛과 함께 추천할 만한 메뉴인 ‘그릴드 샐러드’는 옥수수 콘과 병아리 콩, 렌틸 콩, 여기에 24시간 재워 숙성시킨 닭 가슴살을 얹어 내 시각과 미각이 즐겁다.
주인장은 “샐러드트리의 모든 베이스 소스, 라코타 치즈, 피클 등은 다 직접 만들고 단 맛을 낼 때도 배 시럽을 이용합니다. 곁들여 내는 빵도 그냥 치아바타가 아니라 먹물 치아바타로 더 구수하고 맛이 깊다고 좋아들 하세요. 피클도 인공색소를 넣었느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색감이 곱다고 칭찬을 듣는데 친정 부모님이 특허를 내고 직접 농사지은 초록 무, 빨간 무를 사용하기 때문에 저절로 색이 우러난 것입니다”라고 한다. 재료부터 조리까지 정성을 다하는 샐러드트리, 매장이 그리 넓지 않은 것도 있지만 오전 11시부터 2시 사이 브런치 타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다. 단품 커피 메뉴도 주인장이 엄선한 질 좋은 원두를 바리스타가 직접 볶아 보내온 것으로 커피 전문점 못지않다. 모든 메뉴는 테이크아웃 가능, 5인 이상은 예약 가능하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89 현대프라자 1층
오픈 오전 10시 30분~오후 8시 30분(라스트 오더 오후 8시), 일요일 휴무
문의 031-918-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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