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한자리 지켜온 보양식집, 일산 ‘강점례 할머니 흑염소요리집’]

가격 1,000원 올리고 고기량 20% 늘리고

지역내일 2017-03-10


 ‘강점례 할머니 흑염소 요리집’은 단골손님들의 요구에 따라 탕에 들어가는 고기의 양을 20% 늘려 준다고 한다. 다만 원재료 가격의 상승 등으로 가격을 1000원 올리기로 했다. 단골 손님들이 많고 경제가 어려운 이유도 감안했다.


‘강점례 할머니 흑염소 요리집’은 풍산역 앞에 10여 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흑염소전문요리집이다. 국내산 콩과 고춧가루 등을 사용하여 직접담근 고추장 된장 국간장 등으로 조리한다. 단기간의 이익보다는 정직함이 우선이라는 믿음으로 최상의 재료만을 고집하는 주인장의 음식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를 믿고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많다. 강점례 할머니 흑염소 요리집은 예상외로 여성손님이 즐겨 찾는다고 한다. 염소고기에는 소, 돼지고기에 비해 칼슘이 10배 이상, 철분은 8배 이상 많아서 여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빈혈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비타민 A와 비타민 B1 B2도 다른 육류보다 월등히 많아 식욕부진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염소고기는 연하고 지방 함량은 쇠고기의 절반이고 단백질은 더 많아 소화흡수율이 높다. 그래서 소화기능이 약해 고기를 잘 먹지 못하는 사람, 병후 회복기의 환자,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은 음식으로 단골손님이 많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위치 일산 풍산역 앞 스타골프장 앞
문의 031-913-0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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