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의 글들을 한데 모아 놓고 보면 필자의 영어에 대한 뚜렷한 주관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영어를 교육의 의무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언어로 봐야한다는 것이다. 영어공부를 할 때에는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어 또한 그저 하나의 언어라는 것을 인지하고 문법이 엉망이 어도 내용 전달에 중점을 두고 무엇을 이해하고 전달하려는 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한다. 필자는 영어를 배울 때 학생들이 형식에 갇혀서 언어를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깝다. 워낙 영어를 배우는 것이 어려우니, 영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학을 보내는 학부모들 역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학생 스스로가 적극적으로 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영어 공부를 할 때 그 언어를 확실히 이해하기 위해서 함께 공부해야 하는 것은 영어권 문화이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했을 때 학생들은 비로소 영어라는 언어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필자가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은 바로 영어권 나라들의 필독 도서 및 시사 관련 기사를 읽는 것이다. 영어권 학생들과 같은 지식을 기반으로 언어를 배운다면 그 과정이 좀 더 수월해 질 것이다. 영어의 대부분이 역사와 시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이해했을 때 학생들은 언어의 기원과 그 쓰임을 좀 더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영어권 미디어와 좀 더 친해지고 영어 신문과 시사 잡지들을 통해 그 나라들을 이해한다면 영어가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외에도 책에서 인용되었던 문구들이 일상생활에서도 사용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필독 도서들을 읽는 것은 영어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원서들을 읽고 이의 배경까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학생과 원서의 내용만 직역해서 알고 있는 학생들의 실력 차이는 확연하다. 모든 것을 배제하고 영어 하나만 배우려고 한다면 영어라는 언어 자체의 특성을 알기가 어렵다. 무작정 외워서 영어를 배우려고 하는 것 또한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인지하고 영어권 나라들의 문화와 연결시켜 완벽하게 이해했을 때, 학생들은 영어를 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Caroline Kim원장
캠든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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