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아카데미’는 고등수학만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소수 정예학원이다.한 반의 정원은 최대4명. 재원생의 대부분은 고2, 고3 이과생이다. 수학 만점을 받고 싶은 학생,수학 등급을 올리고 싶은 학생, 수포자의 늪에 빠질 것 같은 학생에게 차별화된 시간과 학습량,학습법을 제시하며 재원생 한 명 한 명을 꼼꼼하고 치밀하게 교육한다.심지어 수학 외 타 과목과의 밸런스까지 고려하며 대입에서 성공할 수 있는 수학 학습법을 제시한다.
긴장도, 실수도 모두 연습량 부족
‘SP아카데미’의 박성주 원장은 수능 수학 점수는 반드시 연습량에 비례한다고 강조한다.수능 수학은 정형화된 문제를 푸는 과정이고,이는 많은 문제를 푼 사람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긴장을 해서 잘못 풀었다거나 계산 실수가 있었다는 말은 모두 연습량 부족을 드러내는 변명일 뿐이다. 박 원장은 “호랑이 앞에 끌려가는데 긴장하지 않을 수 있나요? 수능시험 앞에서는 당연히 긴장하게 됩니다. 긴장을 이겨낼 방법은 반복연습뿐입니다”라고 말한다.
수학은 수능의 25% 비중만 차지하는 과목이 아니다. 수학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얻을 수 있다면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의 선택이 확연히 달라진다.
그래서 수학은 힘들어도 열심히 해야 하는 과목이다. 간혹 ‘SP아카데미’의 밀착 관리를 부담스러워 하는 학생도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믿음을 갖고 수능 때까지 함께 공부한다.
개별 진도, 개별 학습량, 맞춤 솔루션
기본 수업은 주 3회로 구성되지만 필요에 따라 매일 학원에 나와야 하는 학생도 있고, 주 1회 클리닉만으로 충분한 성과를 올리는 학생도 있다.
방학 기간 중에는 하루 종일,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밤늦게까지 학원에서 수학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부터 타 과목과의 밸런스를 고려해 일부 시간에만 학원에 들려 공부하는 학생까지 저마다 다르게 학원을 이용한다. 성취도에 따라 가장 비슷한 학생들끼리 효과적으로 학습하기 위해 한 반의 정원도 최대 4명으로 한정했다.
또한, 자습실과 조교 시스템을 마련해 한 땀 한 땀 가르쳐야 할 학생은 끝까지 집요하게 관리한다. 처음 등원하는 학생의 반 배정은 박 원장이 무척 신경 쓰는 일 중 하나다. 강사와 학생의 밀착도가 강한 학원이기 때문에 학생의 성향을 고려한 매칭을 했을 때 보다 효과적인 결과가 나온다.
전문 대입 컨설팅은 아니지만 때때로 재원생에게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비 수학 과목 중에서 모의고사 풀이과정을 보고 보다 효과적인 학습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수학과 비 수학 과목의 학습 비중을 조언해 주기도 한다. 고3 시기 6월 모의고사를 치르면 자연스럽게 재수 이야기를 꺼내는 학생들이 있다. 박 원장은 용납하지 않는다. 당 해에 합격을 목표로 달려야 집중력과 몰입도가 나오므로 재수는 최선을 다 한 이후에 결정할 부분이다.
해설지 보지 않고 푸는 훈련 필요
박 원장은 “수학 해설지는 보편적인 풀이방법을 기술한 것이지만 실력 향상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여러 단계의 아이디어가 필요하기 때문이죠. 정석으로 푸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직관적으로 빠르게 풀 수 있는 길을 찾도록 훈련해야 합니다”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기본 개념 설명은 같은 반 아이들이 함께 듣도록 하지만 이후 과정은 한 명 한 명 개별적인 진단과 솔루션으로 진행된다.
이 과정의 강점을 가장 잘 아는 것은 학생 자신이다. 유명 강사나 대형 학원을 찾아 나갔다가도 결국은 1:1 솔루션의 필요성을 느끼고 돌아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알게 모르게 입소문을 타 대치동 외에 서초구나 송파구 학생들까지 찾아온다. 어차피 1:1 개별 맞춤으로 진행되다 보니 내신 관리의 어려움은 없다.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에는 마지막 한 문제를 잡기 위한 해법이 필요하다. 문제에 접근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 박 원장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낄 때가 많다며 “강사의 아이디어를 따라하다 보니 어느새 동화돼 강사와 같은 방법으로 풀고 있는 학생들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저의 말 한마디, 생각 하나 허투루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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