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첫 단추는 중간고사 점수이다. 중간고사 점수는 새로운 학년에서의 자신감과 연결된다. 평촌 학원가에서 원장 직강 소수 정예 학원으로 유명한 더원학원 이원효 원장은 “수학 점수는 성적이 향상 돼야 공부를 지속할 힘이 생기는 과목”이라며 “첫 시험에서 반드시 성과가 나오도록 학습 능력에 따라 접근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원학원 이 원장을 만나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Q.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해야 성적이 오를까?
A.고1 중간고사 점수는 이후 수학 점수의 기준점이다. 최대한 높은 점수를 받아야 학생 스스로 노력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최상위권은 100점, 중상위권은 85점 목표를 세우자. 가능한 정답을 다 맞히고 어려운 문제 2~3문제에 대해서는 통합적인 사고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교과서에 있는 기초 개념은 반드시 모두 숙지한다. 교과서와 센 수학의 중요 유형 문제는 필수이다. 기초 개념을 철저하게 파악했다면 심화서를 풀어서 자신감을 갖는다. 하지만 시험 1주일 전에는 심화서보다는 기본개념을 빠짐없이 점검하여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중3의 경우 각 학교의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패턴을 숙지한다면 3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Q. 수학 과목 학습 능력에 따른 접근 전략이 궁금하다
A. 최상위권은 빠진 개념이 하나도 없도록 약점 분석에 들어간다. 약점이 보완되면 다량의 문제풀이로 접근한다. 중상위권은 정확히 다져지지 않은 개념들이 많다. 수학은 앞으로 배울 것보다 과거에 배운 것이 더 중요하다. 과거에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이 이후 점수에 영향을 끼친다. 하위권은 공부 체력을 먼저 키워야 한다. 쉬운 기초문제부터 접근하여 자신감을 향상시키자. 약간의 성적향상이라도 시간을 두고 다독이면 성적은 오른다.
내신 준비는 보통 3주 전부터 들어간다. 먼저 교과 개념을 철저하게 파악한다. 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쉬운 것을 모두 맞힐 수 있어야 한다. 3등급 이하는 기초 개념과 기출 문제를 동시에 습득해야 한다. 내신 성적 향상은 수학적 자신감과 연결되며 향후 수능 성적까지 영향을 끼친다. 최상위권은 겨울방학부터 기출문제 분석이 시작된다. 기출문제 분석이 3회전 정도 끝나면 사설 모의고사와 파이널 모의고사 문제도 풀어본다. 하지만 무엇보다 수능을 정복하고 싶다면 고1, 고2 수학을 먼저 빈틈없이 관리한 후 기출문제 분석에 따른 유형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다. 그리고 나머지 문제를 다 맞힐 수 있는 실력이 된 후에 어려운 29번, 30번 분석에 들어가자. 즉, 30번 문제에 연연하기보다는 그 외의 문제를 다 맞힐 수 있는 실력을 갖추는 것이 먼저이다.
Q.소수정예학원으로 대입 실적이 좋다. 더원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A.꼼꼼한 관리만이 성적을 향상한다. 소수정예학원인 더원학원이 2016년도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합격과 2017년 순천향의대, 성균관대, 이대 합격생 배출이라는 괄목할만한 실적을 갖게 된 이유는 학생별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념설명부터 완벽하게 이해할 때까지 개별 관리했기 때문이다.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고 다양한 문제풀이에 접근하는 것만큼 학습 습관과 집중력을 키워주는 것도 성적과 연결된다.
즉, 더원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성적향상 사례이다. 2등급인 안양외고 3학년 학생의 부족한 기초 부분을 파악해서 개념원리부터 다시 시작해 1등급을 만든 사례나 6월 모평에서 2등급을 받은 경기외고 학생에게 센 수학을 주기적으로 반복, 연습해 11월 학력평가에서 전교 1등이 나오게 한 사례와 같이 성적향상사례가 많다. 중하위권의 경우 기초부터 공부시켜 90점 이상의 점수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기초부터 다시 점검하면 점수 상승 폭이 크다. 학생성향별로 다르지만, 학습 커뮤니티를 조성해서 성적이 비슷한 친구끼리 공부하며 경쟁하는 방법도 효과가 좋다. 무엇보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던 40점대 학생을 기초부터 치밀하게 관리해서 90점대로 상승시킨 것이 기억에 남는다. 성적향상, 소수정예 더원학원의 저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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