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초등 코딩교육 어떻게 시작할까?

지역내일 2017-02-13

강민식원장

레고에듀케이션 공식인증 러닝센터CiC 에듀 서현  

문의 031-701-2017


얼마전에 도서관에 갔다가 유모차에 어린아이를 태우고 초등1학년이 될까 말까한 큰아이를 둔 엄마들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이제는 코딩을 배워야 하잖아~~” “학원을 보내야 하나?”
“ 난 개인과외로 하기로 했어”
불과 2~3년 전만 하더라도 ‘코딩’이라는 용어는 신 개념의 단어였다. 하지만 2018년부터 정규교과로 채택되면서 코딩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었다.
하지만 고민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도대체 어떻게 어디서 가르쳐야 제대로 하는 걸까? 코딩수업이 부각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는 컴퓨터 그 자체를 탐색하고 배워나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활을 개선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현의 도구로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의 악습(?)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학원이나 과외다. 스크래치나 C언어를 몇 개월에 마치느냐에 관심을 갖는 것에 코딩을 배운다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프로그램을 짜는 기능인이 아니라 문제가 있으면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내고 현실세계에 도입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지금 우리가 온갖 앱을 이용해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를 누리는 것처럼 말이다.
이미 영국을 비롯한 유럽은 코딩교육을 어릴 때부터 꾸준히 접하게 해 주는데 그 기조에는 자유롭게 생각하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레고에듀케이션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들은 공학디자인 감각과 코딩을 같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놀랍다. 레고 브릭 6개로 9억 가지의 경우의 수가 있고, 스스로 생각하고 상상한 것들을 직접 만들어 내며 무한한 상상력을 일깨워 준다. 특히 요즘 핫한 초등학생을 위한 코딩교육으로 로봇코딩 수업을 들 수 있다. MIT에서 개발한 레고의 로봇은 각각의 부품으로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으며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재난구조나 동물보호 등의 미션을 수행함으로서 글로벌 가치를 저절로 습득하게 한다.
우리가 코딩을 배워야 하는 이유는 대학진학을 위한 학생부기재용이나 취업을 위한 스펙용이 아니라 나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현실의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현능력을 배양하고 내 안의 창의성을 온전히 발휘할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인간은 태어날 때 천재로 태어난다고 하지 않는가? Become a architechur instead of a co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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