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뉴로피드백이야기 14 - 인성은 건강한 뇌에서 만들어진다

지역내일 2017-01-23

정윤하원장

파낙토스통합뇌IBC 분당센터

문의 031-781-5236


존중과 책임을 인성의 핵심요소로 제안하며 인지적, 정의적, 행동적 통합이 이루어져야 함을 주장하는 토마스 리코나, 긍정심리학의 셀리그만은 인성강점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행복한 삶의 핵심덕목은 지혜(창의성, 호기심, 개방성, 학구열, 통찰), 인간애(사랑, 친절, 사회성), 용기(인내, 진실성, 활력), 절제(용서, 자비, 겸손, 신중, 자기조절), 정의(시민성, 공정, 리더십), 초월(심미안, 감사, 희망, 유머, 영성)이라 하였다. 우리도 인의예지의 훌륭한 덕목의 인성예절이 있지만 현대에 와서 사라져버린 듯하다. 

학교폭력, 묻지마! 폭력 등으로 2012년도 교과부에서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인성교육을 유아기에는 질서, 나눔, 배려, 협력, 존중, 경로효친, 갈등해결 등의 7개 항목을 중심으로, 청소년기에는 공감, 소통, 갈등해결능력, 관용, 정의 등을 제시하였다. 이 덕목들은 정신활동으로 뇌에서 이루어진다. 며칠 전 도원한의원원장 이도경박사가 수년 동안 의료 봉사하는 진천산골마을에서 치료차 온 주민 몇 명을 뇌파측정 하였다.
12세의 나이에 비해 인지, 부적절한 행동, 사회성, 학교성적부진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문제아들과 어머니의 뇌파에서 임신 8개월에 개에 물려 기절, 응급실에 실려 간 일과 그 후 태어난 아들은 경기를 하였고 최근에도 머리를 크게 다친 일, 72세의 여성은 고혈압, 3개월 전에 갑자기 앞이 캄캄해지면서 뒤로 넘어져서 수능결과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고3 여학생, 40대 남성의 소뇌위축증 등의 원인생활습관, 외상의 뇌손상과 뇌기능을 뇌파로 알 수 있었다.
분노조절불능과 계획적 행동을 할 수 없어 타인에게 의존하고, 나쁜 행동으로 부모에게 걱정을 안기고 원하지 않는 부정적 삶을 초래함과 뇌가 건강해야 바른 통합사고와 행동, 정서가 사람답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의료봉사였다.
신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혁신적 결심과 계획을 세운다. 그런데 作心三日로 끝나고 만다. 무의식에 굳혀진 나쁜 습관들을 바꾸기 위해서는 근력운동을 하듯 뇌회로를 강화해야 한다. 뇌신경회로를 재구축시키는 뉴로피드백훈련으로 주의집중뇌파, 편안한 휴식뇌파, 뇌 속의 정보정리, 면역기능을 회복하는 숙면뇌파를 뇌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면, 덕목들을 실천하게 되어 바른 인성으로 투명하고 살기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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