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가 고용노동부의 지난해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운영한 결과, 61개 기업에 138명을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보내 이 중 4학년 35명이 해당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배재대는 17일 오후 4시 대전 인터시티호텔 3층 파인홀에서 김영호 총장과 채순기 IPP사업단장, 일학습병행제 참여학과 교수 및 학생,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하는 ‘2016년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일학습병행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61개 참여기업에 대한 감사장 수여와 이 중 9개의 우수기업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한 138명의 학생들에게 이수증을 전달하며 이 중 우수한 학생 17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배재대학교는 현재 공학, 이학, 상경 계열 138명의 학생들이 61개 기업에서 장기현장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2년차를 맞아 인문, 사회계열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채순기 IPP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노력한 결과가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며 “기업체 현장에서의 실무능력 배양을 통해 취업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학교는 지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4년제 대학 일학습병행제’운영 대학으로 선정되어 오는 2020년까지 매년 10억원씩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기현장실습(IPP)과 일학습병행제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형 인재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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