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복잡한 학원 스케쥴, 사이사이 챙겨야 하는 끼니가 걱정이라면 서현동에 위치한 ‘스위트 박스’를 이용해 보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끼니로 햄버거나 김밥을 자주 먹게 되지만 엄마의 마음이야 늘 따뜻한 밥에 맛있는 반찬 올려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 아닌가. 서현동 ‘스위트 박스’에서는 이런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
따끈한 밥을 스시처럼 덩어리를 만들고 그 위에 갖가지 반찬을 올려놓아 도시락을 만들었다. 요리를 가르치던 강사 경력을 가진 이명숙 대표가 자녀들의 밥을 챙기다 다른 엄마들의 니즈를 느끼게 되었고 이렇게 도시락 사업까지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기에도 화려함을 자랑하는 이곳의 도시락은 한눈에 봐도 정성이 없이는 만들 수 없는 구성이다. 이 대표는 “매일 아침에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봐오고 손질을 시작해 오전 내내 도시락을 만들고, 준비된 수량만 판매를 하면 그날 장사는 끝”이라고 웃으며 말한다.
엄마의 마음으로 좋은 식재료를 당일 사용하고 밥은 압력솥에 지어내니 이곳 도시락을 먹어본 손님들도 ‘식재료가 신선한 느낌이 든다’, ‘밥이 맛이 있다’는 평을 내놓는다. 이 대표는 이 프리미엄 도시락 한 박스 안에 한 끼 섭취해야 할 영양을 골고루 계산해서 고기 종류부터 나물, 야채, 견과류까지 꼼꼼하게 챙겼다.
혹시 자녀가 야채를 싫어하는 경우라면 유부 프리미엄 도시락을 권한다. 유부초밥 위에 아이들이 좋아할 새우, 날치알, 고기, 마요네즈 참치, 맛살 종류로만 올려 인기 만점이다. 그리고 미리 주문을 하면 제육 도시락, 불고기 도시락도 제공하는데 좋은 재료를 이용해 만든 여러 반찬과 갓 지은 밥이 함께 제공된다. 그 밖에는 수제 요거트와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어 함께 곁들여 먹기에 좋다.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지만, ‘스위트 박스’ 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
위 치 서현동 95 우성프라자 1층
문 의 031-705-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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