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면 산타클로스를 기다리고 선물을 기대하는 아이들. 좋은나무숲유치원 아이들은 자신이 직접 산타가 되어 나눔을 실천한다. 올해로 4년째 네팔 어린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희망과 꿈을 전하는 사업을 진행하는 것. 특히 아이들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 기증과 선물모금 등에 참여하고, 나눔장터를 진행해 수익금을 전하고 있어 의미를 더한다.
좋은나무숲유치원의 산타원정대는 2013년 네팔 어린이와 선물, 편지를 나누는 것에서 시작했다. 특히, 2014년 네팔에 80년 만에 최악의 대지진이 발생할 당시 ‘네팔아동지원 사랑의 물품 나누기’ 운동을 통해 모아진 기금 63만3000원과 162명이 기증한 물품 등이 산타원정대인 좋은나무친구들 이름으로 네팔 ‘헤븐랜드’ 고아원에 전액 기증되었다. 이후에도 나눔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좋은나무숲 산타원정대는 22일(목) 진행했다. 네팔아동지원 후원금으로 42명이 참여해 모금한 61만6520원과 122명이 참여해 마련한 사랑의 선물을 천사운동본부에 전달하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고, 편지로 선물로 사랑과 감사를 나누었다. 좋은나무숲유치원 진경혜 원장은 “좋은나무 산타원정대가 되어 한 사람 한 사람 내가 가진 것을 나누고 소중하게 전하며 아름답게 쓰이기를 기도하는 좋은나무 친구들은 감사를 실천하고 나눔의 씨앗을 마음에 품은 선한 미래의 지혜로운 리더다. 좋은 성품으로 세계를 빛낼 좋은나무 가족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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