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총장 임승안)가 2017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 접수를 12월 31일(토) 시작한다.
재활복지·보건 융복합 특성화 대학인 나사렛대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지도자 양성에 주력해왔다. 부모교수제 등 학생 중심의 특화된 교육시스템으로 세상을 섬기는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장애학생의 고등교육권 확보와 보장에 앞장서왔다. 62년에 이르는 세월동안 변함없이 박애봉사와 학문탐구를 추구해 오늘날 한국 최고의 재활복지특성화 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2016년부터는 대학 정체성, 재활복지 특성화, 국제교류, 학생 취·창업 강화 등 4대 중점 강화 영역을 통해 내실 있는 질적 성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7대 총장으로 취임한 임승안 총장은 올해를 질적 성장의 원년인 ‘나사렛 3.0’ 시대로 명명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변모시키겠다고 선언해 주목받고 있다.
나사렛대는 ‘4년 혁신, 40년 성장’을 키워드로, ‘올해 전국대학 100위권 탈출’ ‘2017~2018년 50위권 진입’ ‘2020년 30위권 진입’을 목표로 로드맵을 수립했다.
재활복지 보건의료 교육의 산실
나사렛대는 1995년 국내 최초로 인간재활학과를 신설한 이래 재활공학, 언어치료, 심리재활, 특수체육, 특수교육, 사회복지 등 복지와 재활 분야 학과를 중점적으로 개설해 장애인 재활복지와 인권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1999년에는 재활복지대학원을, 2009년에는 국내 유일 학습 장애인 학과 과정인 재활자립학과를 신설해 재활복지특성화대학으로써 확고히 자리 잡았다. 2013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기관 평가 결과 우수대학 및 재활복지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되며 명성을 인정받았다.
동시에 장애학생 고등교육권 확보와 장애·비장애학생 통합교육을 전담하는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비롯해 재활연구소, 재활스포츠연구소, 보조공학센터,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학생의 사회적 자립과 재활을 돕고 있다. 2016년 4월 기준 나사렛대에는 6000여명 학생 중 363명의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데, 이는 전국 대학에서 가장 많은 수치다. 장애학생에게도 동일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장애유형별(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기타장애), 장애정도별(경증장애, 중증장애) 제한 없이 신입생을 선발한 결과다.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학습 장애인 정규 4년제 교육과정(재활자립학과)을 운영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적 자립과 재활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 보살피는 ‘부모교수제’로 취업률 상승까지
나사렛대는 ‘부모교수제(TLC)’라는 독특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TLC(Tender Loving Care)란 부모의 마음으로 자녀를 돌보듯 교수가 학생을 보살핌으로써 전인격적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나사렛대 고유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다.
1999년부터 실시해 입학에서 졸업 취업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인격적 소양과 전공 습득을 최대한 돌봐주기 위한 개별적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부모교수는 자녀학생이 삶의 좌표를 스스로 발견하고 성장하도록 이끌어 행복하고 보람된 대학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폭 넓은 지원 아래 나사렛대는 특수교사 임용고시에서 대전, 경기, 인천, 충남, 대구, 울산, 강원, 경북 지역 수석과 차석을 배출했고, 2015년에는 특수교사임용시험에 52명이 합격하는 결과를 보였다. 2012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한 간호학과는 한국간호교육평가원서 실시한 ‘2015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획득했고, 졸업생들은 서울 아산 병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에 100% 취업해 신흥 명문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임상병리학과도 4년 연속 졸업자 전원이 국가시험에 합격하였으며, 물리치료학과와 응급구조학과 역시 국가시험 합격률 100%를 기록하는 등 보건의료학부의 위상을 높였다.
이현구 입학처장은 “세계 52개 나사렛대와 연계해 차별화된 국제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나사렛대는 재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과 다양한 분야의 컨설턴트 실무 위주 교육 등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정시 모집 원서, 12월 31일(토)~2017년 1월 4일(수) 접수
나사렛대는 지성·영성·인성을 갖춘 섬기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252명, 다군 38명 등 총 29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형 방식은 학과에 따라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는 전형과 수능성적 90%와 면접고사 10%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실기고사가 있는 모집단위는 50~100%의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한다. 특별전형의 경우 특성화고졸업자 전형과 농어촌출신학생 전형은 학생부 100%, 장애학생전형은 면접 100%로 선발한다(예체능계열 제외).
수능성적은 국, 영, 수, 탐구영역(사탐·과탐·직탐) 모두 반영한다. 국, 영, 수 영역 중 성적 우수 2개 영역을 각 40%씩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우수과목 2개의 평균을 20% 반영한다. 수학영역에서 가·나형에 따른 가중 점수는 없으며, 한국사 영역은 응시 여부만 확인한다.
면접고사는 구술면접으로 진행하며 학과에 대한 이해와 소명감, 지원동기, 성품(인성), 가치관, 성실성, 발표력, 태도, 전공 이해도 등을 2명 이상의 면접관이 100점 기준으로 점수화해 평가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12월 31일(토)부터 2017년 1월 4일(수)까지 진행하며, 합격자는 2월 2일(목)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ipsi.kornu.ac.kr)를 참고하거나 입학관리팀으로 전화 문의(041-570-7717~2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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