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규논술강사
너를위한 특별한 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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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가 있다면, 이제 대학 입시가 시작된 셈이다. 사실 대학 입시에 대해 잘 모르는 학무모라도 영어와 수학은 더 어려워지기는 하겠지만 해 오던 대로 꾸준히 하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고 그것이 틀린 생각이라 할 수도 없다. 하지만 국어는, 논술은? 중학교 때 영어와 수학 공부하듯이 국어 공부를 하는 학생은 많지 않으니 해 오던 대로 꾸준히라고 할 수가 없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국어 공부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국어는 필수고 논술은 선택이다. 문과 이과에 상관없이 국어의 중요성은 같다. 문과는 국어가 더 중요하고 이과는 국어의 중요성이 덜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내신과 수능에서 문,이과 모두 국어의 비중은 같다. 또한 내신이나 수능이나 문제경향은 다르지 않다. 다만 내신 시험은 시험 범위가 있고 학교에 따라 난이도 편차가 있으니 좀 더 집중적인 공부가 필요할 뿐이다. 그래서 1년 중 나머지 기간에는 수능 국어를 기본으로 하고 중간, 기말시험 4~5주 전은 내신 준비에 중점을 두고 공부한다.
입시만을 놓고 보자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직업이나 진출할 분야 등-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는 것이 유리하다. 나중에 바뀌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으니 고등학교 입학할 시기에 의논하고 생각해서 넓은 진로 범위라도 정해 놓아야 입학과 함께 입시 지도를 그려나갈 수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에 필요한 교내 경시대회나 동아리 그리고 독서등 여러 활동을 계획적으로 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다. 진로에 대한 생각이 아예 없으면 이러한 활동 중 선택과 집중을 할 수가 없다. 아이 혼자서 계획적인 활동이 힘들면 부모나 교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의 많은 부분이 글쓰기와 관련되므로 꼭 대입논술 준비가 아니라도 글쓰는 능력을 키우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입시로서의 논술은 논술전형 준비를 결정하면 시작한다. 논술전형은 학생개인의 여건에 따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따라서 고입 시기의 논술 공부는 앞에서 말한 여러 활동과 연관된 독서와 쓰기 능력의 연습이거나 입시논술의 기초가 되는 과정이다. 책이나 발췌문을 읽고 이해하고 토론하며, 요약하거나 비교,분석하여 쓰는 연습에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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