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 영어전문 ‘잉글리시시티어학원’]

수능 영어 어려워진 이유는 ‘긴 문장과 어휘량’ 때문

이춘희 리포터 2016-11-12

절대평가의 시행으로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번 수능 영어는 유래 없는 고난이도 경향을 보였다. 그동안 영어 공부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학생들이 낭패를 보게 된 것. 수능이나 내신이라는 입시 트렌드에 맞춰 얄팍하게 공부할 때 영어의 기본기에 충실한 학습으로 고난이도 시험에서 더욱 빛을 발하게 해주는 ‘잉글리시시티어학원’ 소병남 원장에게 어떤 난이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수능과 내신 공부법을 들어보았다. 



that절등 종속절 많고 43~49개 어휘가
한 문장 이루는 경우 많아

“올해 이른바 ‘불수능’으로 돌아선 가운데 수능 영어 출제경향을 분석해 보았습니다. 우선 문장이 굉장히 길어졌어요. that절이 48문장이나 나왔고, 종속절을 여러 개, 즉 4-5개 이상 쓰인 문장이 많아졌고, 그에 따라 단어 수가 역시 43~49개로 한 문장을 이루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문장이 길고 복잡하다는 의미로 글을 읽고 요점과 주제를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수능 영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독해력임을 감안할 때, 문장구조와 어휘력에 약한 학생들이 특히 이번 수능에서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고 소 원장은 강조한다. 어휘력의 차이가 등급을 결정짓는 상황은 올해 수능에서도 나타났다. 사전적인 의미보다 글의 맥락 속에서 다양하게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휘의 단순 암기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부분이다.
“아주 쉬운 단어도 문장의 맥락에 따라 전혀 다른 뜻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뜻을 알고, 또 이를 유추할 수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는 최근 수능의 출제 경향으로 단순히 단어를 외우고 해석하는 방식으로는 제대로 된 독해가 불가능합니다.” 


수능 영어 변별력 높아질 가능성 높아, 1등급 4%에 대비해야
평가방법과 난이도가 어떻게 바뀌든 흔들림 없는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특히 분당지역의 경우 수능 난이도와는 별개로 내신과 비교과 변별력이 큰 만큼 기본에 충실한 공부를 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작년 수능도 그렇고 올해 수능도 마찬가지로 쉬운 영어에 맞춰서 공부한 학생들이 대거 등급이 내려갔습니다. 예측컨대 절대평가가 시행되는 내년 수능 역시 올해 수능의 출제 기준으로 변별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대로라면 절대평가가 시행되어도 1등급이 4%로 맞춰질 수도 있습니다.”
입시의 변화나 공부 방법의 유행에 치우치지 않으면서 평생 쓸 수 있는 탄탄한 영어실력의 근간을 만들어주는 ‘잉글리시시티어학원’의 소병남 원장. 그는 30년 넘게 영어만을 연구하며 한국외대 출강, EBS 수능 단어 암기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코리아타임즈 해설 강의를 진행하는 등 우리나라 영어 어휘력 분야의 최고 실력자로 꼽히는 사람이다. ‘어원소 원리’로 수십, 수백 개의 어휘를 암기하는 방법으로 분당 전교 1등을 길러내며 16년째 한 해에 서울대 합격생만 평균 5명을 배출해왔다. 


어휘력과 독해력 한 번에 잡는 ‘단어→문장→문단→독해’
‘잉글리시시티어학원’ 고등부는 22,000단어, 중등부 12,000단어를 단기간에 암기하게 된다. 한번 외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어원학습법 덕분이다. 특히 소 원장이 개발한 다의어 교재를 비롯한 수능 대비 교재는 이번 수능에서 빛을 발하며 대부분의 재원생이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어휘 하나의 다양한 쓰임을 문장 속에서 익히는 방법, 그리고 글의 구조 핵심 단어를 찾는 방법으로 길고 복잡한 지문도 쉽게 독해하며 핵심 주제를 찾을 수 있었던 덕분이다.
“‘잉글리시시티어학원’의 모든 재원생은 고난도 어휘력을 정복하면서 수능은 물론 내신까지 확실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어휘력을 독해력과 연결하기 위해 <단어→문장→문단→독해>로 확장되는 교재를 개발해 인터넷으로 단어의 발음과 독해지문을 들을 수 있도록 했어요. 또한 모든 강의실에 스튜디오 시설을 완비해 강의를 녹음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언제든 녹음된 수업을 다시 들을 수 있습니다.”


문의 031-60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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