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칠판(대표 김종호)이 열두 번째 정기공연 ‘리턴 투 햄릿(장 진 번안 / 전장곤 연출)’을 무대에 올린다.
교사극단 초록칠판은 천안 아산 지역 초·중·고 교사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극단이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지난해 10주년 기념작품을 무사히 마쳤으며,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지역 연극 공연의 희망을 안고 가는 희망극단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미래 10년을 다시 출발하는 첫 출발로 열두 번째 정기공연작품 ‘리턴 투 햄릿’을 준비했다. 영화감독 장 진이 번안했으며 온양용화고 전장곤 교사가 연출을 맡았다. 전장곤 교사는 “이 시대 가치를 ‘협력적 공생’으로 보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공동체의 협력을 강조하고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리턴 투 햄릿은 협력이 생활화된 배우의 삶을 통해 무대 위에서의 삶과 애환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전 교사는 “다양한 볼거리는 물론 웃음과 감동을 전달해 줄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공연은 충남학생교육문화원 소공연장에서 12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계속된다. 15일(목)~16일(금)은 오후 6시 30분, 17일(토)은 오후 2시, 5시 막을 올리며, 전석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 : 010-2433-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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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준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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