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의 워너비로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의 리메이크를 통해 사랑받고 있는 그룹 ‘동물원’의 이야기를 창작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으로 만날 수 있다. 1988년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첫 만남에서 국내 유명 뮤지션으로 거듭 나는 이야기와 갈등, 그 후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가수 김광석이나 동물원을 잘 몰라도 떠난 사람을 그리워하며 남겨진 이들의 이야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의 가장 큰 매력은 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음악을 100%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는 것. ‘혜화동’, ‘널 사랑하겠어’, ‘서른 즈음에’ 등 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주옥같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 그룹 ‘동물원’의 멤버 박기영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음악의 깊이를 더했다.
그룹 동물원의 멤버이자 정신과 의사 창기는 ‘그 친구’의 기일을 맞아 추억 가득한 오래된 연습실을 찾는다. 창기는 마흔이 된 자신과 달리 영원히 서른둘의 모습으로 남아있는 그의 노래를 떠올리며 다섯 친구가 함께 했던 그 시절, 1988년을 떠올린다. 12월 18일까지 수험생은 1인 2매에 한해 전석을 50%에 구매할 수 있으며,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내년 1월 22일까지 한천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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