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도 가격도 모두 잡은 국내산 민물장어 전문점

일산동구 풍동 애니골 장어맛집 ‘참살이 힘센 장어’

이난숙 리포터 2016-11-20 (수정 2016-12-09 오후 12:00:08)

하루가 다르게 느껴지는 찬바람에 보양식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몸에 좋은 보양식하면 뭐니 뭐니 해도 장어만한 게 있을까. 단백질과 비타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에 좋고 소화도 잘 돼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히는 장어. 하지만 아직 장어 하면 가격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신다면 풍동 ‘참살이 힘센 장어’를 찾아보시길. 


국산 민물장어 ‘자포니카’ 품종만 사용
수년간 지역의 대표 맛 집으로 자리 잡았던 ‘참살이 콩나물 국밥’에서 지난 해 10월부터 국내산 민물장어를 선보여 장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한 ‘참살이 힘센 장어’. 그동안 참살이 명품 콩나물 국밥과 같은 매장과 인력을 사용하기에 경제적인 가격대로 질 좋은 장어를 제공해온 ‘참살이 힘센 장어’가 최근 더 파격적인 가격으로 고객 맞기에 나섰다. 국내산 장어 1kg(머리와 뼈, 내장 등을 제거한 실 중량은 500g)이 2만9,900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하고 힘센 장어를 즐길 수 있다. 이곳 장어는 살이 두툼하고 실한 것만을 골라 제공하기에 실 중량이 많이 나가 다른 곳보다 양이 푸짐하고 넉넉하다. 김훈 대표는 “일류호텔이나 고급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국내산 고급 품종인 자포니카 장어 100%만 사용하면서 그 가격에? 할 정도로 애초부터 가격대가 센 편은 아니었지만 요즘 하도 경기가 안 좋다보니 고객들이 좀 더 부담스럽지 않게 즐기실 수 있도록 가격을 내렸어요. 이익이 줄어들더라도 더 많은 분들이 고 품질의 장어를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지요”라고 한다. 장어를 잘못 선택하면 자칫 흙냄새가 나거나 고기의 씹는 맛 역시 떨어지지만, 자포니카 종은 육질이 탱글탱글하고 쫄깃해 으뜸으로 친다. 


장어+소고기+새우+전복+소시지가 제공되는 스페셜 세트, 회식 메뉴로 굿!
각기 입맛이 다른 가족 외식이나 단체 회식을 위해 다양한 메뉴가 함께 제공되는 ‘참살이 힘센 장어’의 스페셜 세트를 추천한다. ‘스페셜 세트’는 장어 1kg+소고기 150g+ 전복 2미+치즈소시지 1개+왕새우(블랙타이거) 3마리가 함께 제공돼 장어만 먹기 부담스럽거나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즐기기에 딱 좋다. 김훈 대표는 “메인 메뉴인 장어의 품질은 믿을 만하지만 사이드 메뉴는 전문점만 할까 하던 손님들도 스페셜 메뉴에 만족도가 높습니다. 30년 외식업을 하는 동안 식재료 하나하나 깐깐하게 고르고 선택해 왔거든요. 소고기도 품질 좋은 꽃 갈비살 150g를 제공해 장어만큼 반응이 좋습니다”라고 한다. 또한 kg당 5만원에 제공하는 대물장어도 찾는이가 많다고 한다.
또 하나 이곳 맛의 비결은 주문을 받는 즉시 수족관에서 갓 잡아 신선도 최고의 장어를 1회용 석쇠에 얹어 참숯으로 구워내기 때문에 담백하고 쫄깃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그래서 장어하면 느끼하다고 생각해 멀리했던 사람들도 한번 맛을 보면 또다시 찾게 된다. 곁 들이로 나오는 양파초절임, 깻잎절임, 생강채 등도 모두 김 대표의 부인이 직접 내 가족이 먹는 음식처럼 정성들여 만들어낸 것들이라 먹고 나서도 속이 편하다. 또한 장어를 주문하면 애피타이저용으로 장어를 고운 육수에 녹두와 표고버섯 등을 넣어 만든 죽이 제공돼 보양식 한 그릇 대접받는 기분이다. 

장어도 즐기고~유명한 명품 콩나물 국밥도 즐겨보세요
‘참살이 힘센 장어’하면 빼놓을 수 없는 메뉴가 있다. 장어를 즐긴 후 이 집의 명품 콩나물 국밥을 놓치면 섭섭하다. 19가지 재료로 육수를 낸 콩나물 국밥은 단순히 해장국이 아닌 든든한 한 끼의 식사로 장어 버금가는 보양식이다. 누구보다 식재료에 깐깐한 김 대표는 굴은 통영에서, 전복은 완도에서, 새우젓은 신안에서 공수해 온다고 한다.
종류도 다양해 얼큰 해물 콩나물국밥, 콩나물 돼지국밥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10여 가지 국밥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보양을 겸한 식사로 ‘낙지 콩나물 국밥’과 ‘굴 전복 콩나물’이 잘 나가고, 국물을 좋아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한 ‘굴 돌솥 비빔밥’, ‘소고기 돌솥 비빔밥’도 인기다.
‘참살이 힘센 장어’는 음식의 맛은 기본, 넓고 쾌적한 공간에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거리 풍경이 훤히 바라다 보이는 유리 통 창과 한옥 분위기의 격자창이 어우러진 매장은 레스토랑이나 카페 같은 분위기로 품격 있는 외식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170석 규모의 실내 공간과 자동차 50여 대를 동시주차 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잘 갖춰져 있어 연말연시 기업체 회식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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