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3일 청사 복지환경국장실에서 구미청년회의소(회장 정용철) 회원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품 연탄 4,000장, 이불 35채, 라면 10박스(350만원 상당) 독거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는 기탁식을 가졌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시라며 60여 가구에 연탄과 이불, 라면을 전달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청년들이 직접 연탄을 날랐다. 특히 오늘 후원한 독거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2014년부터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연탄지원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연탄과 이불을 지원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휴진 구미시청 복지환경국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할 줄 알고 그 공경심을 바로 실천하고 있는 청년들의 열정을 담은 따뜻한 나눔은 자라나고 있는 청소년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랑하는 구미청년회의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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