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출산후 21일은 삼칠일(三七日)이라 하여 아기가 태어나면 대문에 줄을 쳐서 고추를 매달곤 했다. 7일(일주일)이 세 번 지난날(7일×3번=21일) 즉 3주가 되는 때를 ‘세이레’라하여 ‘산모의 조리기간’으로 정하고 출산 21일 이전에는 외부인의 출입조차 막았다. 이는 아기가 태어난 곳과 외부세계를 분리하기 위한 전통으로 항생제가 없던 시절에 외부 감염으로부터 아기와 산모를 보호하려는 의도였다.
산모에게 3주(21일)라는 기간은 산후회복에도 중요하다. 산후, 호르몬의 변화가 생겨 태반에서 나오는 호르몬은 중단이 되고 원래의 몸 상태로 회복하기 위한 변화들이 일어난다. 이 변화 속에서 자궁수축과 오로배출은 중요하다.
자궁수축을 통해 산후부속물 들이 빠져나오는 오로의 배출이 일어난다. 산후에 패드에 조금씩 피가 배어나오는 오로의 배출이 완전히 잘 일어나야 산후회복의 첫 단계가 잘 이루어질 수 있다. 이 기간은 보통 3주에 마무리가 된다.
유산 또한 마찬가지다. 국민행복카드 바우처로 진료를 할 수 있다. 출산 후와 비슷하게 원래의 몸 상태로 회복되기 위한 자궁수축 이후에 원래의 자궁 상태를 회복하기 위한 유산 후 보약이 필요하다. 삼칠일 이후에 6개월이라는 기간도 중요하다.
산후 온 관절이 시리고 아프고 쑤시는 산후풍을 겪는 경우가 많다. 임신 5개월부터 출산 후 6개월까지 분비되는 ‘리랙신’이라는 호르몬이 있다. ‘리랙신’은 분만 시에 임산부의 관절을 유연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관절 주변 인대 근육의 약화를 유발할 수 있다. 관절의 유연성이 증가하고 인대가 약화된 시점에 과도한 관절의 운동이나 무게가 주어지기에 관절의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도 국민행복카드(고운맘)로 진료를 받으면 된다.
산후 아무리 조심해도 아기를 돌봐야 하기에 관절을 과다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많은 산모가 누출된다. 그렇게 되면 산후풍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 산후 모든 관절이 아프다는 것을 무시하지 말고 구미국민행복카드로 적절히 치료를 받으면 행복한 육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더불어 산후풍 이후에 해마다 찬바람이 부는 계절만 되면 관절이 시리다고 하는 만성 관절통을 유발할 수 있기에 산후풍의 치료는 미루어서는 안 된다. 전국가적으로 저 출산율 문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시점에 여러 가지 출산 장려 정책이 발표되고 있다.
구미 수한의원 제강우 원장은 “국민행복카드 바우처제도는 임신 확인 이후에 임신에서 출산 후의 진료비를 일부 보조받을 수 있다. 보험진료비 뿐 아니라 출산 후의 비 보험진료비도 보장하기에 한의원 진료에서 출산 후 유산 후 회복, 산후풍 산후보약 등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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