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학생들은 영어시험 범위의 문장 전체를 통째로 암기하기 시작했다. 그런 암기가 몇 년 전엔 내신점수의 많은 부분을 해결해 주었다. 영어 수능시험이 등급제로 바뀐다. 학생들은 더욱더 내신에 올인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더 절실하게 암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요즘엔 그렇게 열심히 암기만 한 학생들의 내신영어 점수 결과는 신통치가 않다. 그렇다면 암기를 최소화하면서 내신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지금부터 지난 중간고사에서 문법의 이해를 문장에 완벽하게 적용시키는 공부 방법을 소개하겠다.
첫 번째, 학생들에게 문장 의미를 파악(해석)하도록 했다. 두 번째,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도록 했다. 나는 발표를 들으면서 문장구조 원리나 품사의 성질을 질문하고 모르면 설명을 해준다. 이런 과정들이 반복되면서 학생들의 머릿속에 문장들이 자리를 잡게 된다. 이런 공부방법이 좋은 이유는 문장구조를 90~100% 까지 규명하다 보니, 완전한 이해를 통해서 문장들이 머릿속에 남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이해를 통해서 자동암기가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 불안해서 몰래 암기하는 학생들에게는 발표할 때 어려워했던 문장들을 암기하도록 시켰다. 이러한 시도는 90%의 학생이 만점과 더불어 점수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두었다. 우리 학원에 처음 입학해서 이 방법으로 공부한 한 학생의 말을 전한다.
“시험 시간은 어땠니?”
“전번엔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이번엔 시간이 남았어요!”
“시험이 쉬웠던 건 아니니?
“우리 반에서 저만 100점인 걸 보면 쉬웠던 건 아니지요!”
“이번 시험에서 시간이 남은 이유가 전번 시험과 비교해서 어떤 공부방법이 그런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하니?”
“문장분석 중심 수업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실력이 좋아야 시간 단축이 가능한 것 같아요!” 라고 말한다.
위 학생은 현재 영어 시험 100점을 5번째 기록 중이다.
강남한국학원
구천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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