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공예 전시인 <공예공방│공예가 되기까지>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공예를 하나의 고정된 사물로 보는 것을 넘어 제작과정과 그 행위 그리고 공예가들의 태도와 노고들을 통해 동시대 공예를 읽고 그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전시 구성은 금속이 불과 만나 반복적으로 두드리는 과정을 담은 ‘시간을 두드리다’, 흙을 치고 밀고 당기는 손의 닿음과 흔적을 보여주는 ‘공간을 주무르다’, 그리고 섬유의 유기적인 얽힘과 결합을 담은 ‘관계를 엮다’의 3섹션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6명 공예가들의 100여 점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중앙과 지방, 시민을 아우르는 삶에 친숙한 문화적 양식으로의 공예를 제안하는 것과 더불어,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공예의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자료제공 국립현대미술관
문의 02-3701-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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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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