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동 이스라와 요가아쉬람]

느리게, 그리고 마음까지 보듬는 요가

이세라 리포터 2016-10-19


건강을 위해 요가를 선택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의 요가는 몸매 관리 혹은 다이어트란 말에 가려져 그 정통성을 잃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판교의 이스와라 요가아쉬람은 외형적인 관리를 추구하는 것 보다는 마음과 몸을 동시에 다뤄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목적을 둔 정통요가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의 정호진 원장은 발레를 전공한 후 요가의 매력에 빠져 우리나라 요가 1세대인 정강주 대한요가연맹회장으로부터 사사받아 정통요가를 알리는데 오래전부터 앞장서고 있다.


“요즘의 요가는 마치 운동의 한 파트가 된 듯 속도가 빠르고 근육을 많이 움직이는 특징이 있죠”라고 말한다. 반면 이스라와의 요가는 제일 중요한 관심사를 마음에 두고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 된다. 이렇지 않으면 몸을 마음이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짓에 오롯이 집중하여 한 동작 한 동작을 반복하면서 온몸의 감각을 깨우는 과정을 하다보면 몸은 자연스럽게 추슬러지기 마련이라고 한다.



이런 방식으로 요가를 꾸준히 하다보면 본인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자각할 수 있고 항상 최상의 상태로 조절을 하여 늘 에너지가 가득 찬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사람에 따라 결과는 다르지만 정 원장의 경우는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에도 화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마음의 브레이크가 생기게 되었고 마음도 넉넉해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렇다보니 건강은 함께 찾아온다. “요가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잠을 잘 자게 되고 덜 지친다”고 말을 하는 회원들이 많다.


기력이 없어 다른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 몸에 통증이 있는 경우, 운동을 처음 하는 경우에 더 없이 좋으며 많이 움직이지 않지만 어느새 몸이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6명이 정원이며 하타, 라자, 크리야 등 다양한 수업이 준비되어 있는데, 중력과 자신의 체중을 이용하여 운동을 하는 그래비티 웍스는 이곳 정 원장이 개발한 요가로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수업, 또한 전문가 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31-8016-8013
주소 분당구 판교동 613-4번지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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