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구현하는 컨버전스 아트 <미켈란젤로展>이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반고흐 10년의 기록展>, <헤세와 그림들展>, <모네, 빛을 그리다展> 등에 이은 다섯 번째 전시로 르네상스 시대의 3대 천재 중 한 명인 미켈란젤로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13세 때 당대 유명 화가였던 도메니코 기를란다요에게 그림을 배우기 시작한 미켈란젤로는 칠십 평생 동안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의 그림과 ‘피에타’ ‘다비드’ 같은 조각을 명작을 제작한 르네상스 최고의 아티스트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공간으로 구성한 ‘뮤제오그라피’ 콘셉트로 제작되었다.
그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창작한 이번 전시에서는 미켈란젤로의 고집스러움이 조각과 그림에서 어떻게 자유롭게 표현되었는지 그의 작품과 명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자료제공 본다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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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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