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을 사면 함께 주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화분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새로운 소식에 판교도서관 앞을 찾았다. 고급스러운 외관에 ‘정보가 맞나’ 하는 의심이 들 즈음, 커다란 유리 너머로 고급스러운 그레이 톤에 골드, 스카이 블루, 상큼한 엘로 컬러로 멋을 더한 화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지난 8월 문을 연 이곳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온 더 사이드’ 화분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백동현 대표는 인테리어 전문가를 비롯해 플라워 숍, 카페 등의 대표들이 주 고객층이었으나 최근에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화분 하나에도 자신들만의 센스를 더하려는 주부들과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많아 직접 제품들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한다.
호주 제품인 ‘온 더 사이드’의 제품들은 ‘Design, Creative, Display’ 등 세 가지 콘셉트를 갖고 있다. 핸드메이드 화분의 매력은 기본이고 식물과 함께 놓여야 하는 화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식물과의 조화에 집중해 새로운 멋을 더해주는 독특함에 있다. 이런 이유로 타고난 손재주가 없는 셀프 인테리어 족들에게 잇 템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8가지 칼라와 5가지 디자인, 그리고 크기가 다른 4개 유형을 기본으로 한 500여개 품목들이 어떤 생활공간에 놓이더라도 잘 어우러지는 것은 물론 볼수록 눈이 가는 멋 또한 선사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는 모든 제품들은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하니 건강에 대한 염려는 붙들어 매두어도 좋다. 또한, 경량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강하고 습기조절 능력도 뛰어나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10월 1일, 가을 분위기를 더해줄 분홍 컬러와 앙증맞은 미니 팟 출시에 이어 화이트와 블랙 베이스의 화분들, 특별한 화분 스탠드까지 선보일 예정인 ‘온 더 사이드’. 건강한 인테리어를 계획한다면 이곳을 놓치지 말자.
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77번길 40-16
문의: 031-7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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