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에서 선보이는 창작극으로 인류 최고의 비극인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다. 남성적 복수극 뒤에 숨은 햄릿의 섬세한 심리와 여성성에 주목한 여자 햄릭(함익)을 다루고 있으며 햄릿으로 태어나 줄리엣을 꿈꾸는 여자 ‘함익’은 과연 줄리엣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
햄릿의 기본적인 가족구도와 인물관계를 유지하면서 캐릭터의 성격과 역할을 새로 창조했다. 주인공 ‘함익’의 심리적 흐름에 따라 구성되어 원작 <햄릿>과 비슷하면서 다른 이야기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30일(금)부터 10월 16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T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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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영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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