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도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배재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정현 교수)은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배재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6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교육은 배재대 원예조경학부 서병기 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매주 4일(화, 목, 금, 토)씩 총 200시간 동안 받게 된다. 산림교육의 이해와 숲해설개론 등 기초과목부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개발, 교육원 운영과 관리 등 전문영역까지 교육한다. 특히 배재대 캠퍼스에 있는 생태공원과 뒷산인 도솔산 등 현장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김정현 원장은 “미래유망직종인 유아숲지도사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과 생명의 소중함, 협동하는 방법 등을 알아가게 하는 전문가”라면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교육과정을 더욱 탄탄하게 운영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아숲지도사과정은 내년부터는 6개월 단위로 년 2기 과정을 운영하게 되는데 과정에 대한 문의는 전화 042-520-5278로 하면 된다.
사진설명 : 배재대 평생교육원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지도사과정이 1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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