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전국 최초로 지역 산업의 창조적 변화에 앞장서서 융합전략 전문가를 육성한다. 시는 지난 8월 31일 구미시종합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남유진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융합전략지도사 과정(교육생32명) 입교식을 가지고 첫 강의를 시작했다.
구미시가 지원하고 (사)경북융합전략개발원(원장 이선규)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 CEO 또는 각 기업체별 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군(ICT, 기계, 자동차, 섬유, 문화, 서비스업 등)을 융합하고, 기업에 맞는 자생적 전략을 창출하기 위한 전문강좌로 구성하여 45시간, 2개월 과정으로 융합전략지도사 60명(총2기)을 양성한다.
시는 융합전략 전문가 육성사업은 새로운 융합 트렌드에 맞추어 산업현장에서 융합화를 주도해 나갈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내 분산되어 있는 인프라, 기술력, 인적자원을 전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교육이 지역발전을 위한 창의적 브레인 육성의 시발점이 되어 산업현장에서 다양하고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많이 이끌어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이선규 원장은 “국내 최초로 융복합 IPO이론을 접목시켜 지역발전에 실질적으로 활력을 불어넣는 융복합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1기에 이은 융합전략지도사 2기 교육은 오는 9월 26일부터 시작된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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