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갤러리 문에서는 백남준 서거 10주기를 맞아 발전된 뉴미디어 아트 세계를 소개하는 ‘소리의 시각화(SV, Sonifying Visuals)+시각의 소리화(VS, Visualizing Sound)’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컴퓨터,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우리에게 친숙한 21세기 뉴미디어를 활용하여 청각을 시각으로, 시각을 청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청각을 시각화한 작품 5개와 시각을 청각화한 작품 5개 등 총 10개 작품으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작품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통해 색, 형태, 움직임 등의 시각언어 요소를 소리로 변환하거나 소리의 파장과 높낮이를 시각적인 데이터로 변환한 뒤 다양한 미디어에 적용한 것들이다.
픽사(Pixar) 애니메이션 <도리를 찾아서>, <인사이드 아웃> 등 다수 작품의 캐릭터 개발 및 움직임 작업에 참여한 에릭 오를 비롯하여 총 13명의 국내외 미디어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8일까지 열린다.자료제공 서울디자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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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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