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난이도가 가장 높기로 유명한 오륜중 영어 내신분석을 통해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을 분석해 봅니다. 내신이 매우 강조되는 현행 교육체계에서 그 해법을 찾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유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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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영역별 분석
어법/영작
52%에 해당하는 14문제가 출제가 되었고, 이중 암기로 커버되는 문제는 단지 3문제, 나머지 9문제는 모두 변형된 부 자료에서 나왔다. 어법문제의 난이도가 매우 높게 느껴지는 것은 아래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복수 정답 : 문제5,9,11,14,19는 모두 정답이 2개이상인 복수정답 유형이다.
객관식20문항 중 20%에 해당하는 5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출제되었다.
포괄적 문법 범위 (가주어/ 현재완료/ 현재완료진행/ 분사/ 관계사/ 강조/ 접속사/ 가정법과거/ 대과거/ 5형식/ 분사구문/ 부정사) : 수업시간에 언급된 문법의 전 영역이 출제되었다. 특히 서술형2번은 2학년 2학기 범위인 “가정법 과거”, 문제5번의 경우 2학년 1학기 범위인 “현재완료”에 대한 적절한 응답의 시제를 물어보는 문제가 출제가 되었다.
변형지문: 오답률이 가장 높았던 서술형4번과 7번의 경우 본문을 요약문과 대화문으로 변형하여 영작을 유도한 문제이다. 특히 7번의 경우 두 가지 특정한 조건을 부여하여 오답률이 특히 높았다. 외부지문 출제가 금지된 현행 내신출제 기조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유형이다.
독해
26%에 해당하는 7문항이 출제가 되었고, 내용 일치 5문제와 문장 삽입2 문제로 모두 보기는 영어로 나왔다. 부모님들은 이 부분은 당연히 모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신다. 하지만 독해문제는 그 유형이 대부분 수능유형을 따르는 문제가 독해력이 약한 학생들 같은 경우 성급한 판단으로 인해 의외로 오답을 많이 기록하는 부분이다. 실제로 본 학원 재원생들의 시험지를 분석한 결과 중간 레벨이하의 학생들의 경우 독해영역에서의 오답률이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영어 보기 : 문제8,10, 11,15, 17의 경우 짧은 1단락 정도의 지문이 제시되었다. 이 경우 학생들은 매우 쉽다고 생각하면서 접근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보기의 예문은 모두 일부 사실을 포함한 영문 보기문장으로 꼼꼼히 해석해서 그 차이점을 분간하지 못하면 오답확률이 매우 높았던 부분이었다.
질문형 유형 : 우리 학생들이 독해영역 중 가장 오답률이 높은 부분이 무엇일까? 단연코 “글을 읽고 답 할수 없는 질문은?” 이란 “질문형”타입의 문제이다.
기본 독해력이 부족한 경우 대부분이 맞는 것 아닌가? 하며 가장 혼동을 유발하는 문제유형이다.
대응방법?
☞ 수업 중 학교선생님께서 이런 이야기를 하신다고 한다. “지난 시험범위 문법도 포함이다.” 그리고 항상 그 약속을 지키신다. 결국 오륜중 영어시험에서 문법문제를 클리어 위해서는 단순한 문법책의 기본문제풀이 수준을 넘어선 자신이 알고 있는 문법을 이용해서 정확하고 난이도 높은 영작문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노력해야만 고득점이 보장될 수 있다. 본인이 진행하는 내신수업의 경우 분석을 통해 특화된 오륜중 전용 예상문제를 직접 출제하여 대비를 시키고 있다.
☞ 복수정답형 문제의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풀이 습관부터 개선을 해야한다. 만약 총7개의 보기 중 맞는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를 푼다고 가정한다면, 여러분은 총 7개의 개별적 문법문제를 푼다고 생각하고 풀어야 한다. 그리고 그저 눈으로 또는 O/X로 구분하지 말고 틀린 문장을 모두 하나하나 바르게 고쳐서 하나씩 클리어하면 이러한 유형의 문제는 100%득점이 가능하다! 본인이 진행하는 내신수업의 경우 매 수업마다 10개의 랜덤 문법문제에서 복수정답을 무작위로 찾는 연습을 진행하여 복수정답유형의 문제에 대비하도록 하고 있다.
☞ 받아들이는데 익숙한 나머지 독해도 하나의 스토리텔링을 듣는 수업으로 착각하고 공부를 하는 학습방식에 취약점이 있다. 항상 평소에 공부할 때 어휘력 향상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영문장을 읽을 때에는 항상 주변의 도움 없이 큰소리를 내어서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입시라는 관점에서의 대비법은 시간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항상 자신이 읽는 지문의 독파시간을 기록을 해 나가면 계속 반복되어지는 독해훈련에 있어서 집중력과 높은 성취도를 동시에 부여할 것이다.
마무리하며…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양궁국가대표 기보배 선수는 항상 시합 전 자신이 작성한 메모를 반복해서 읽는다고 한다. 그 중 기억에 남는 하나는 “루틴만 지키면 된다. 루틴대로만 하자.”였다. 모든 공부가 그렇지만 외국어인 영어는 습관이다. 그리고 영어는 대학진학 후에는 그 중요도가 더 커지는 아주 가치 있는 학문이다.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면 바로 지금부터 여러분의 “루틴”에 영어를 포함시켜보길 바란다.
조준영 원장
레마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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