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세무회계 등 국비지원으로 배우기

지역내일 2016-08-24 (수정 2016-08-24 오전 10:05:22)


여느 가정집처럼 회사도 살림살이를 해야 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꼭 필요한 인력이 바로 회계 및 세무 관련 전문가이다. 이에 따라 회계실무, 세무실무 자격증이 일반 사무직 취업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전문 자격증 취득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취업을 위한 회계실무, 세무실무 자격 취득에 대해 경북 구미전산세무회계컴퓨터학원 이동하 원장의 도움말을 들어본다.



회계·세무 전문가 무료로도 가능
현재 시행되고 있는 회계·세무실무 자격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주관 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하여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배울수 있다. 회계·세무실무 관련 교육훈련중인 교육생은 주로 취업준비생 및 경력단절여성 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내일배움카드제를 통해 직업능력개발훈련에 참여하려면 지역의 고용노동부 구미고용플러스센터 등을 방문해 상담을 하고 조회해보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1~3개월 투자하면 ‘자격증 취득’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행되는 회계실무, 세무실무 자격시험은 이론시험 30%, 회계프로그램(더존 Smart A)을 이용한 실무시험 70% 비중으로 치러진다. 이 자격을 따기 위한 교육과정은 크게 실업자 취업지원 과정과 재직자 직무향상 과정으로 나뉜다.

더존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회계, 결산 실무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FAT(전산회계)1급 취득과정은 총 120시간 기준으로 진행된다. 처음 40시간은 재무회계 개념을 잡는 이론 과정이며 이후 40시간 동안 회계실무 프로그램인 더존(SmartA) 프로그램을 활용한 회계실무 교육 단계를 거쳐 원가관리, 부가가치세신고, 결산관리 등 회계실무자로서 갖춰야할 훈련과정을 거쳐 국가공인자격증인 FAT(전산회계)1급 시험을 치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

TAT(전산세무)2급 양성과정의 경우 회계, 결산, 인사, 급여, 연말정산, 종합소득세등 기업체 회계·세무·재무 실무담당자가 갖춰야할 훈련과정으로 국가공인자격증인 TAT(전산세무)2급 시험을 치를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 




전문강사진 보유,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 가능한 교육기관 찾아야
전산세무회계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기관은 현재 노동부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교육생이 정해진 교육과정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 교육기관은 일종의 보충수업을 실시해서라도 교육생의 학업을 관리할 정도. 교육시설과 교육생안전, 교육기자재까지 정기적인 감사를 받고 이를 통과해야 국비지원 교육기관으로 인정한다.


국비지원 직업훈련 교육기관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교육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강사의 경력이나 취업알선 부분은 학원마다 다를 수 있어 꼼꼼하게 따져 선택할 필요가 있다.
구미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에서 강의를 하고 있는 이동하 원장은 “전산회계컴퓨터 국비지원의 과정은 학원은 물론 대학에서도 그 과정을 찾아 볼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대학과 학원 구미고용센터 등의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취업관련 교육과 안내 등을 받으면 자신의 취업역량 및 업무역량을 펼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 김성자 리포터 사진 전득렬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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