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는 농업과 농촌환경을 결합한 농촌테마공원 조성에 나선다.
농촌테마공원은 농촌 지역의 농업·농촌자원 가치와 중요성을 농촌 주민과 도시민이 함께 인식하고 지속적으로 보전·홍보·활용하기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선산출장소 소회의실에서 기관단체 및 지역 농업인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농촌테마공원 기본계획 및 사업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 참석자는 농촌테마공원 조성에서 우리 지역실정에 맞는 적정한 사업계획과 위치 선정을 통하여 조성 후 이용객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공원조성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를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황필섭 선산출장소장은 공원조성에 따른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고 낙후된 농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공원 조성 완공을 목표로, 적정한 부지를 선정하여 10~16㏊의 면적에 사업비 100억원(국비50억, 지방비50억), 5개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오는 농림축산식품부에 2018년 국비사업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구미시 농정과 담당자는 “농촌테마공원 조성 사업은 농업?농촌의 특유한 자원을 테마로 휴식?레저?체험 복합공간 조성을 통한 도농 교류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사업”이라며 “체험?전시시설, 경관 및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 등을 갖추어 도시민들의 체험?휴양 장소 제공 및 농촌지역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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