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을 의미하는 안양시 양지마을(안양3동)은 조선시대에는 과천군 하서면 후두미동으로 불리었다. 안양지역 최초의 공장인 안양산업사가 설립된 곳이고 금성방직이 있던 자리는 대농단지로 불리면서 지역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1940년대 들어서 학교가 세워지면서 지역 여성과 중등 교육의 산실이 되기도 했다. 이와 같이 안양3동의 역사와 유래를 담은 뜻 깊은 안내표지석 제막식이 있었다. 안양3동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한 이 사업은 표지석이 세워진 곳은 현 안양3동 주민센터의 모태인 안양3리 사무소가 있던 자리이다. 표지석은 화강석 재질로 여기에 새겨진 내용은 안양3동이 자료수집과 지역인사 탐방을 통해 작성한 초안을 안양의 문학가인 김대교 시인이 최종 검토해 완성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민수기 만안구청장, 김대규 시인, 고 변원신 전 새마을금고이사장의 미망인 김순임 여사, 명상욱 도의원, 원용의 시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제막의 뜻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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