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최초의 공립도서관 관산도서관이 오는 30일 개관 2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993년 7월 30일 문을 연 관산도서관은 올해로 개관 23주년을 맞이했다. 개관 기념일인 30일에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도서관 23년간의 역사를 기념하는 전시전‘1993-2016 안산시 도서관 23년’과 관산도서관을 모티브로 해서 극단 동네풍경과 함께 기획한 ‘우리들의 도서관’ 창작연극을 공연한다.
특히 올해 관산도서관 개관 기념식을 시민들과 함께 준비했다. 지난 3년간 가장 많이 도서관 책을 이용한 시민과 북크로싱 독서사업에 도움을 주신 시민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고 함께 생일 케잌 커팅과 생일 떡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생일초대카드를 나누어 드리고 행사 당일 생일축하메시지를 담아 카드를 가져오는 이벤트와 관산도서관 퀴즈대회도 마련되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당일 12시부터 2시까지 관산도서관 종이책가방 만들기, 우리 가족 책나무 만들기, 우리 집에서 도서관 가는 길 그려보기, 시민공동작품으로 관산도서관과 한옥어린이자료실을 함께 컬러링해보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신효승 관산도서관장은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과 더불어 안산시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관산도서관의 23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그 역사와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추억을 함께 나누고자 생일잔치와 창작연극을 준비했다”며 “관산도서관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 모여서 잔치를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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