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누끼우동 전문 ‘묘오또’

지역내일 2016-07-21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몸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것도 좋지만 한 끼의 시원한 음식은 더위로 지친 몸의 열기를 식혀준다.
그래서 여름철에 많이 찾는 메뉴가 냉면과 막국수, 냉 우동 등이 아닐까.
방배동에 있는 ‘묘오또’는 사누끼우동 전문점으로 여름철이 아니어도 단골손님들로 늘 분주한 곳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면


정제수와 천일염만 사용해 48시간 숙성시킨
건강 면

내방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는 ‘묘오또‘는 사누끼 우동과 수제 돈가스 전문점으로 평일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 손님이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이다.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가족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오픈한지 2년여 만에 방배동에서 인기 있는 맛집으로 자리 잡은 데는 역시 이집의 대표 메뉴인 우동의 맛이 각별하기 때문이다.
‘묘오또’의 사누끼우동은 정제수와 천일염만 사용해 반죽을 해서 1킬로그램 정도씩 뭉쳐 숙성고에서 24~48시간 숙성시킨 자가 제면으로 만든다. 쫄깃하면서도 탱탱한 면발의 식감이 일품이다. 숙성시간이 필요하고 하루 100인분의 면만 만들기 때문에 재료가 떨어지면 그날은 우동을 더 이상 판매할 수 없다고 한다. 

리필


천연재료만 사용한 담백한 국물,
사누끼 우동면 무한리필

‘묘오또’의 대표 메뉴는 온면인 ‘가케우동’과 여름철 추천 메뉴인 ‘붓가케우동’. ‘가케우동’의 국물은 천연재료를 끓여 당일만 사용하며 조미료나 일체의 첨가물을 넣지 않아 담백하다. 일명 ‘간장우동’이라고도 하는 ‘붓카케우동’은 생강, 무, 쪽파, 텐가스(튀김가루), 깨 등의 토핑과 함께 간장소스에 비벼먹는 냉 우동으로 두툼하면서 쫀득한 면의 식감은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이다.
‘묘오또’의 김제완 셰프는 우동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팁으로 “따뜻한 ‘가케우동’은 면을 뜨거운 국물에 넣기 때문에 빨리 먹어야 탱탱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차가운 ‘붓카케우동’은 소스에 비벼서 먹는데 비비면 비빌수록 간이 배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호에 따라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시치미(7가지 재료가 들어간 향신료)를 첨가하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우동 메뉴는 인원수에 맞게 주문할 경우 우동 면을 무한리필 해주므로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다.
우동 메뉴의 가격은 ‘가케우동’ 6,000원, ‘붓가케우동’ 7,000원, ‘붓가케우동’에 바삭한 튀김을 곁들인 ‘텐붓가케우동’이 9,000원, 냄비우동이 10,000원이다. ‘메밀 소바 세트’(12,000원)를 주문하면 메밀면과 ‘묘오또’의 자가 제면을 함께 맛볼 수 있다. 

돈가스

생고기로 만든 신선한 돈가스,
곁들여 나오는 쯔유밥도 별미

우동 메뉴 이외에 손님들이 의외로 많이 찾는 ‘묘오또’의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바로 수제 돈가스다. 얼리지 않은 양질의 생고기로 그날 만들어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내므로 신선하고 바삭한 돈가스를 맛볼 수 있다. 여느 돈가스 전문점 메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대부분의 메뉴에 곁들여 나오는 ‘쯔유밥’은 반숙 계란프라이와 밥을 쯔유에 비벼먹는 것이 별미이다.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하고 푸짐함의 즐거움도 주기 위해 쯔유밥을 제공한다고 한다. 어쩐지 메뉴 구성에서 인정이 넘친다.
돈가스 메뉴의 가격은 ‘일본식 돈까스’ 8,500원, ‘철판 돈까스’ 10,000원, ‘치즈 철판 돈까스’ 12,000원이며 쯔유밥이 함께 나온다. 보다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돈까스 정식’(돈가스+사누끼우동+쯔유밥)과 ‘튀김 정식’(모둠튀김+사누끼우동+쯔유밥)은 점심 11,000원, 저녁 14,000원이다.
냄비우동이나 철판 돈가스처럼 특별한 용기가 필요한 메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 28길 16(방배동 850-1)
 내방역 7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오후 9시 30분, 명절 휴무
주차 2~3대 가능 
문의 02-536-5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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