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한가해진 안산대학교 교정에 생기발랄한 중학생들이 찾아왔다. 지난 8일 단원중학교 2학년 학생 60여명이 진로체험의 날을 맞아 안산대학교를 방문한 것이다. 이들은 안산대학교내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개설된 학과 중 금융정보과와 컴퓨터 공학과 방사선과 의료정보과 등 4개 학과를 방문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활동이 진행됐다. 단원중 학생들은 학교를 둘러 본 후 각자 원하는 학과를 선택해 학과 탐구 시간을 이어갔다.
금융정보학과는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참가해 단원중학교 학생들에게 금융정보과에 대한 정보와 졸업 후 전망에 관해 소개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단원 중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버는지” “졸업 후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한편 안산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 중이다. 올해 초 19개 학과에서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지금까지 12개 학교 500여며이 이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단원중 담당교사는 “대학 전공 과목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접할 기회가 없었던 아이들에게 오늘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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