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30일 평촌공고를 시작으로 7월까지 관내 5개 학교가 잇따라 부설주차장을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학교부설주차장 개방은 시가 주차난이 극심한 지역의 학교를 대상으로 접촉해 학교 측이 이에 협조하기로 해 이뤄지게 됐다. 시는 20면 이상의 주차공간을 지속적으로 개방하는 학교에 대해 부설주차장에 CCTV와 차단기를 설치하고 주차구획선 정비 및 바닥포장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차장 개방은 이와 같은 공사가 완료된 후 이뤄진다. 주차장 개방 시간은 평일 오후7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30분까지이다. 시간이 지났음에도 차량을 이동하지 않을 경우 견인조치가 이뤄지고 차주는 과태료를 납부해야 찾아갈 수 있는 만큼 편의제공에 따른 약속이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 요구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전일 개방하지만 학교 자체행사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는 경우 개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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