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중국 이우시에 ‘경북도 상품전시관’ 설치

바람은 불어도 좋다 어차피 부는 바람이다

지역내일 2016-07-02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난달 28일 중국 이우시 국제상무성에 ‘경상북도상품전시관’을 열고, 경상북도-이우시 경제교류회를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이상기 경상북도 과장, 경상북도 상품전시관 입점 기업체 임직원 및 린이 중국 이우시장, 후옌후 국제상무성 부회장, 대한민국 주상해총영사관 강승준 영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국제상무성은 2002년 10월에 개장한 초현대식 상품전시매장으로 일명 ‘푸텐시장’으로 불린다. 이곳에는 6만5천여개개 점포, 170만 종류의 제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현재 종사자 21만명 1일 방문자 22만명으로 건설기간과 경영 종류에 따라 5구역으로 구분한다.

경상북도상품전시관은 국제상무성 5구(區) 1층  보세구역 내에 설치되었으며 화장품, 디지털도어록, 식품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 53개사의 250여 제품을 전시하여 향후 1년간 무료로 전시가 이어진다.
개관식에 이어 열린 경제교류회에는 이우시 기업체 대표 25명 등이 함께 참석했으며, 이우시와 경상북도-구미시가 양 도시의 투자환경 및 중국진출 전략을 설명하였다. 참여자들은 양 지역 간 투자환경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향후 기업체 생산제품, 기술개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린이 이우시장은 “경상북도 상품전시관 개소를 계기로 경상북도 지역기업의 중국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 향후 양 지역 간 경제협력 뿐만 아니라 문화 스포츠 교육 등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중국 최대의 소상품 최대 집산지인 이우시에 경북의 소상품, 잡화등을 최소 1년간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경제교류를 계기로 향후 경북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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