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탐색을 위한 체험교육이 초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있다. 안산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9이과 16일 이틀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진로체험교육에는 학부모회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군 멘토로 직접 참여했으며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1학년은 ‘태극기’라는 주제로 태극기 그리기와 태극기모양 샌드위치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요리사라는 진로를 탐색해보았으며 2학년은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폐CD를 활용한 시계 만들기 활동, 3학년은 슈클링스 체험을 통해 공예가를 체험했다.
4,5,6학년은 학급별로 바리스타, 뮤지컬배우, 곤충생태전문가, 숲체험전문가, 게임프로그래머, 마술사, BJ, 학습컨설팅전문가, 도서관장, 소프트웨어 전문가, 신문기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직업과 관련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으며,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안산서초등학교 문영희 교장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직업체험 교육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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