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진한 국물, 두툼한 뼈마디 사이에 붙은 고기를 발라 먹는 감자탕은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다. 아침에는 해장국으로, 낮에는 든든한 한 끼 식사, 늦은 밤에는 야식과 술안주로도 그만이다. 인천·부천 일대에는 저마다 전통을 자랑하는 감자탕 집들도 많은 편이다. 부천 중동에 새로 문을 연 엄가네시골집 얼큰한 뼈해장국은 감자탕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이다. 이 집은 시레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들깨가루도 기호에 맞춰 가미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기존의 감자탕과 다르다. 그 대신 천연고추로 매운맛을 낸 얼큰한 진한국물과 더욱 푸짐한 고기 양을 자랑한다. 이미 천안 등지에서는 잘 알려진 맛 집으로 경인지역에는 최초로 매장을 열었다. 넓은 좌석배치와 밝은 톤의 원목 인테리어, 12~40인석 규모의 별도 룸이 있어 모임하기에도 좋다. 지하 주차장도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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