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애인 서비스 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장애 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위촉식은 박의식 부시장의 위원 위촉장 전달,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등급제개편지원T/F팀의 사업안내 및 위원회의 기능 및 운영 관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장애인복지 관련 전문가 등 총 20명의 풀(Pool)로 구성하여, 장애인 개인별 공적급여량, 시범기간 중 제공되는 신규서비스 5종(주간활동, 야간순회, 보행훈련, 응급안전, 동행지원) 및 민간자원 연계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박의식 부시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당사자의 선택권을 보장하여 우리시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장애인 당사자의 관점에서 관심과 애정으로 심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16년 장애 등급제 개편 2차 시범사업은 전국 10개 지자체 중 경북에서는 구미시가 유일하게 참여하며, 6월~11월 말까지 국비 9,000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400여명의 신규 및 기존 등록 장애인에게 개인별 욕구 및 환경에 따른 서비스 조사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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