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초지봉사단’이 꾸준한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초지동 주민센터는 올해 발족한 초지봉사단이 현재까지 6개 단체가 참여해 총 29가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초지 봉사대’ 초지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6개 단체가 매월 2가구씩 선정된 소외계층을 찾아가 말벗, 요리 등 재능기부를 하여 소외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사업이다.
6월 방문대상자로 선정된 현 모씨(82세) 가구는 독거 어르신으로 초지봉사대 방문에 직접 만든 손뜨개 장식품을 선물하면서 “혼자 살아 너무 외로웠는데 몇 시간 동안 대화를 통해 기분이 너무 좋아졌고 종종 방문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미 초지동 주민자치위원은 “처음에는 봉사활동이라는 것에 대해 막연하게만 느꼈으나 직접 방문하고 보니 계속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 있고 보람 있어서 계속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달오 초지동장은 “초지봉사대의 봉사활동이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한 번 더 공감하게 하고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초지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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