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상록수 보건소와 단원 보건소가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상록수 보건소는 지난 11일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옆 카페일원에서 건강체험관, 단원보건소는 화랑유원지에서 체험관을 운영했다.
건강체험관에서는 칫솔 교환 행사와 올바른 칫솔질 체험, 입냄새(구취) 측정, 큐스캔을 이용한 입속관찰,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치실, 치간칫솔 사용법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금연을 위한 체내CO 측정, 유방암 자가진단 체험, 치아가 건강해지는 음식 알아보기,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신종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 다양한 건강체험이 함께 이뤄졌다.
특히, 호수공원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들은 함께 평생 건강친구인 어금니 모양의 목걸이에 색칠과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와 비누를 이용한 치아모형에 어린이충치예방인 치아홈 메우기를 직접 체험하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단원구보건소는 지난 7일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구강건강관리 인형극을 상영했다. 안산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6∼7세 어린이 98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한 인형극은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좋아하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치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일깨워주는 충치 예방 교육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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