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가 6월~8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후 8시에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야외 무료 영화 상영은 여름 특화 이벤트(Summer Special) 제1탄으로 ‘한여름 밤 별빛 속 영화여행’이란 이름으로 추진된다.
수성못은 생태복원사업 후 버스킹, 음악회, 축제 등 행사와 관람객이 끊이지 않는 문화관광 중심지로 발돋움 했지만, 소음과 혼잡 등 불편함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매주 월요일을 ‘문화 쉼표의 날’로 지정해 모든 행사를 자제하고 있으나, 행락철 집중기(6월~8월) 방문객의 문화적 수요 충족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 영화 상영이라는 새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수성구는 영화 상영을 위해 수성구립 도서관과 전문 영화업체의 추천을 받아 총 13개 영화를 고르고, 지난 5월에 구청 직원과 시민 2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도가 가장 높은 6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영화는 지난 13일 상영된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비롯해△6월 27일 국제시장 △7월 11일 울지마 톤즈 △7월 25일 스파이 △8월 8일 아이스 에이지4-대륙이동설 △8월 22일 세 얼간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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