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난 2일부터 매주 목요일 중구 남산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장터는 오는 12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중구 남산어린이공원(남산4동 주민센터 옆)에서 열리며,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직거래장터는 농산물 소비활성화를 위한 소비지 인접 매장 개설과 농산물 직거래 유통구조 개선 촉진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동형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행한다. 차량에는 냉장?냉동기 및 발전기 등이 설치되어 금방 수확한 농산물을 더욱 신선하게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차량 내 이동형 매대가 있어 장소 제약 없이 수요가 있는 어디에서나 장터를 열수 있어 소비자들이 직거래장터를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반야월 연근, 대구 사과, 상동 체리, 하빈 참외, 논공 토마토, 옥포 수박 등 대구시 우수 농산물 뿐만 아니라, 경북의 제철 농산물도 함께 판매하여 소비자 기호에 맞게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다.
한편, 대구시는 유통경로 단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두류공원, 금요일 대구MBC, 매월 둘째?넷째주 금요일 한국감정원에서 정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