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어린이책미술관 탐방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힐링의 공간

지역내일 2016-06-09

판교에 새롭게 오픈한 현대백화점은 한동안 계속 이슈였다.
어마어마한 규모뿐만 아니라 지하 식품관의 진풍경을 만들어낸 맛집,
그리고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감각을 한 자리에 모은 여러 편집 숍들이 입점해 있어
판교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찾아가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이곳에 또 하나의 핫플레이스가 있다. 바로 국내 최초로 책을 주제로 한 어린이 미술관이
5층에 자리하고 있다. ‘현대 어린이책미술관’은 그림책을 통해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힐링과 흥미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책


버블스텝과 열린 서재로 꾸민 놀이터
‘현대 어린이책미술관’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버블스텝. 동그란 계단이 마치 비눗방울이 위로 올라가는 것 같은 모양으로 5층과 6층을 연결하고 있다. 버블스텝을 따라 올라가면 아이들에게는 마치 놀이터 같은 열린 서재가 반겨준다. 이곳은 자유롭게 앉아서 책을 보기도 하고, 또 아이들은 계단을 올라가기도 하고 키 낮은 동굴 속을 통과해 책을 찾으러 가기도 한다. 푹신한 방석이 군데군데 놓여있어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열린 서재에는 국내외 엄선된 4,500여권의 그림책들이 모험, 약속, 거짓말, 용기 등 75개의 주제로 분류되어 있고, 아이들을 위한 책뿐만 아니라 어른들을 위한 힐링 그림책, 또 연구자들을 위한 전문도서까지 갖추고 있다. 읽고 싶은 책을 자유롭게 골라서 다 읽은 다음 정리카트에 올려놓기만 하면 된다. 

미술


다양한 부대시설로 편의성 더해
‘현대 어린이책미술관’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입구와 매표소가 있는 5층에는 제 1 전시실과 성인과 어린이 겸용 화장실, 간단한 음료와 베이커리를 판매하는 카페, 또 유명 브랜드의 교구와 책을 판매하는 숍, 무인 물품보관소가 위치해 있다. 6층에는 제2 전시실과 열린 서재,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아트 랩, 식수대 등이 위치해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불편함 없이 관람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현대 어린이책미술관’ 입구가 있는 현대백화점 5층은 널찍한 광장과 회전목마가 있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게 만들어 놓아 나들이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체험


그림책 관련 전시와 체험활동
그림책을 자유롭게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림책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와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는 체험교육 활동도 많다. 우리나라 그림책의 역사도 배우고 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수시로 열린다. 현재 전시 중인 고경숙과 노인경 작가의 ‘뭉치와 소소’는 오는 7월 3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뿐만 아니라 ‘Little Writers!’, ‘Little Artists!’ ‘아트 다이어리’ 같은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이 유아부터 초등생,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마다 신청하면 된다.


현대 어린이책미술관은?
●개관시간 : 오전 10시~오후 7시(입장마감은 오후 6시)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과 다음날
●입장료 : 6,000원(성인&아동)
●위치 : 신분당선 판교역 3번 출구 현대백화점 5층
●주차 : 백화점 내 주차가능(미술관 관람, 교육 참여 시 2시간 무료주차)
●문의 : 031-5170-3700, www.hmok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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