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한 ‘2016 상록 숲속 음악회’가 지난 5월 14일 성호공원 미니수목원에서 천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서가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안산시립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안산시립합창단’, 부곡동 뿌리 유치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연주한 ‘뿌리 사물놀이’, ‘JT 마술공연’, 부곡동 통기타 동아리의 ‘통기타어울림’, 부곡동 경기민요 동아리 ‘천지’ 등이 참여했다.
또한 상록구의 자랑인 ‘상록구여성합창단’, 역동적인 월피동 난타 ‘두드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실력과 품격을 갖춘 국악가수 ‘이은미’, 현재 음악봉사 활동중인 ‘함준영 밴드’ 등이 출연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안산시에 관련된 서른 둥이 깜짝 퀴즈, 상록트레킹 사진 공모전 우수작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음악회를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공연에 참여한 동아리 관계자는 “시민들 앞에서 공연을 해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악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안산이 시 승격한지 30년이 되었다니 자랑스럽고, 안산시에 관한 퀴즈도 맞춰 보고 자연 속에서 가족들과 함께 음악회를 참석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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