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대학입시전문 정상도전학원 강사열전 (2) 권상호 수학팀장
고1, 중등?수학의 벽을 넘어서 사고를 확장하라!
개인별 최적화된 솔루션 제공이 수학 성적 상승의 핵심
강남 대치동 학습시스템을 옮겨와 차별화된 과목별(국어, 영어, 수학, 과학) 수업과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별무반, 입시전략 연구소를 통합 지원하면서 학생별로 총제적인 입시 로드맵을 제공해 온 정상도전학원. 중계동 은행사거리 대웅빌딩에 개원한지?불과 1년여가 지난 지금 고등부 전문 강사들의 치밀한 관리를 기반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포진하면서 ‘공부하는 학원’, ‘학습 분위기 최고인 입시학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입 변별력으로 급부상한 ‘수학’을 전담하는 권상호 수학팀장에게 첫 중간고사를 앞둔 고1 학생들의 수학?성적 향상에 위한 해법을 들어보았다.
Q. 중학교 땐 수학을 못하진 않았는데, 고1 수학은 너무 어려워요. 원래 이런 건가요?
A. 고1 수학과정은 중등과정에 더 확장된 개념들이 모인 ‘수학의 끝판 왕’이라고 봐야 한다. 중등과정에 비해 학습량도 많고 난이도 역시 훨씬 높은 편이다. 학생들은 고1 <고2 <고3 순으로 난이도가 높아진다고 생각하지만 꼭?그렇지는 않다. 고1 수학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중등과정을 성실히 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중학교 때는 시험 2주 전 문제유형만 암기해도 80~90점을 맞을 수 있었다. 그러나 고1 수학문제는 고등과정을 몰라서가 아니라 중등과정에서 배운 개념이나 공식을 이해하지 못했거나 이를 고1 과정과 연계하지 못해서 풀지 못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중등?수학에 대한 숙지가?매우 중요하다.
Q. 중학교 때 수학을 제대로 공부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부족한 중등 수학 완성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습량을 늘려야 한다. 그러나 고등 수학의 성적 상승을 위해서는 중학교 때 배웠던 개념과 질문을 연계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중계지역 주요 고교의 경우 단순히 문제 유형에서 쎈 수준의 문제만 외워서는 결코 상위권이 될 수 없다. 예를 들어 “외심이 뭐지?”라고 물어보면 단순히 삼각형에 접하는 외접원 그림이 아니라 외심의 정의, 기하학적 의미가 동시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동일한 개념이라도 텍스트와 수식, 그래프를 연계하여 원리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방정식은 방정식으로만, 함수는 함수로만, 도형은 도형으로만 보면 고1 수학에서는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없기 때문이다.
Q. 첫 중간고사 어떻게 준비해야 되나요?
A. 내신은 지역마다 특성이 있는데, 중계지역의 경우는 시중 출판사 이상의 고난이도 문제는 그리 많지 않다. 우선 가장 많이 쓰는 교재 1~2권을 열심히 공부할?것을 추천한다. 이때 문제집의 난이도가 아니라 수학적 표현방법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는 수학적 표현에 익숙하지 못한 고1 학생들이 적응해야 될 기본이기 때문이다.
또한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 고1 학생들은 같은 단원의 문제도 내신과 모의고사 문제를 전혀 다른 내용으로 받아들여 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결국 동일 개념에서 확장된 문제형태, 수학적 표현, 모의고사 유형을 훈련하는 것이 좋다.
Q. 점수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는?어떻게 준비해야 되나요?
A. 난이도가 높지 않은 시험에서 수학 변별력은 ‘실수’와 ‘서술형에서의 감점’이라고 볼 수 있다. 서술형 문제는 수업 이외에 자기 혼자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자신의 풀이에 대해 ‘왜 이렇게 써야 되는가?’에 대한 명확한 분석도 필요하다.
특히 조금 더 빨리 푸는 방법을 알고 있어도 기본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습관적으로 답을 구할 경우 서술형 풀이에서는 오히려 감점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정상도전학원에서는 등원할 때마다?EBS 문제를 활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하고 이를 담당강사가 직접 채점하여 학생별로 취약한?단원을 충분히 보완해서?서술형을 대비하고 있다. 고등부 수업은 주 3회 2시간 수업+1시간 클리닉 (문제풀이)로 이루어져 있다.
Q. 수학공부, 수준별로 어떻게 달라야 할까요?
A. 우선 1등급 학생들은 단순히 난이도 높은 문제를 암기하는 공부가 아니라 ‘이 문제가 어떤 단원, 어떤 유형에서 확장됐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공부 방식과 확장된 사고력 훈련을?할 필요가 있다. 2등급 학생들은 꼼꼼함이 필요하다. 특성상 수학적 이해도가?높고 성실한 반면 ‘자신만의 사고, 자신만의 풀이’를 고집해?수학문제를 대하는 유연성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선생님의 풀이와 설명에 복종심을 가져라”라고?충고하고 싶다.
3~4등급 학생의 경우는 수학적 이해는 높지만 학습량이 적은 경우와 성실하지만 수학적 이해가 낮은 경우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경우는 수학공부 시간을 정해놓고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만으로 성적 상승이 가능하다. 반면 두 번째 경우는 학생의 수학적 풀이에 담긴 생각까지 읽어내고 교정해줄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이 필요하다.
Q. 정상도전학원에서 수학 성적이 오른 선배들은 있는지요?
A. 현재 정상도전학원에는 초창기와 달리 3등급 이상의 상위권 학생들이 포진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고1 겨울방학 수학 7등급으로 들어왔던 D고 학생은 고2 겨울방학 때?2등급으로 올라섰으며, 수학 5등급에서 1등급 최 상위권으로 올라 탄탄한 수학실력을 자랑하는 S고 이과 학생도 있다.
TIP> 정상도전학원 권상호 수학팀장
“고1부터 문제 접근법은 달라야 한다.”
사교육 일번지로 불리는 강남 대치동 유명한 입시학원, 영재 KMO 올림피아 전문학원을 거쳐 중계동 정상도전학원에 입성한 권상호 수학팀장.
‘수학 성적 상승의 절대 강자’로 불리는 반면 ‘독한 멘토’, ‘진지충’으로 불리는 그의 강점은 학생별 다양성을 존중하고 개인별 학습목표와 과제 부여를 통해 수학실력을 이끌어낸다는 점이다. 현재 정상도전학원의 수학 3등급 이상 상위권을 만든 ‘미다스의 손’이기도 하다.
획일적 학원 시스템은 가라! 개인별 다양성에 맞춘 수업이 강점
권상호 수학팀장은 학원의 획일적인 학습시스템이 아닌 학생 한 명 한 명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학생별 과제부여, 난이도 조절, 오답관리 등을 통해 학생별 목표달성과 학습동기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또한 그의 수업은 단순히 개념-유형풀이 과정이 아니라 단원별로 개념에서 수식, 수식의 활용방법, 문제에서 개념을 찾아내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사고력 확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개인 약점을 극복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학학습 지향!
그의 고민은 ‘학생에게 가장 효과적인 학습은 무엇인가?’에 있다. 그런 점에서 별무반을 적극 추천한다. 성적 상승의 견인차는 자기주도학습이라는 생각에서다. 수학공부의 핵심은 절대적인 공부시간이라는 점에서 별무반을 학습의 코어로 적극 활용하라는 것. “별무반은 혼자 방치하는 독서실 개념이 아니다. 철저한 관리와 부족한 학습지도가 가능하며, 계획과 실천을 점검하는 전문 학습 공간”이라고 전한다.
“학생들이 학습의지를 가지고 있는데, 제대로 된 수업, 학습 환경을 제공하지 못해 꿈을 이루지 못한다면 얼마나 안타까운가? 부모의 한 사람으로써 오늘의 노력이 내일의 결실이 되는 수업을 하고 싶다.” 올해로 사교육현장 10년차, 권상호 팀장의 특별한 책임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문의 : 정상도전학원 2601-2604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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